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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취향의 무협소설

작성자
Personacon 유은선
작성
15.01.29 02:18
조회
8,384

안 보고 미뤄둔 군림천하를 보았는데요. 재밌긴 했지만 취향인 스토리는 아니더군요. 


my only one top -사조영웅문

참 오래 전에 봤는데도 제목이 뚜렷하게 남는 유일한...

정의롭고 순진한 곽정-!!!

꾀가 많고 사랑스러운 황용-!!!

남들은 신조협려가 재밌다던데 저는 사조영웅문의 두 주인공이 너무 맘에 들어요.

무조건 첫사랑 일편단심이 좋음.

다만 문제는 본지 너무 오래되서 기억속에 추억과 느낌만으로 원탑이런거 -_-



최근에 본 거


숭인문

100% 만족스러운 설정은 아니어도 이런 무협 소설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연원공 초반의 사부와 제자의 그 멋진 느낌만큼이나 인간미가 풍기네요.

특히 중반이 많이 재미있었구요. 앞으로도 종염방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귀여운 막내는 빨리 숭인문으로 돌아왔으면-!!!

카카오 페이지를 통해 보고 있습니다. 추천 꽝.


사천당문 - 결전전야

북큐브로 봤는데요. 뭐든 백프로 만족하는 소설은 역시 없는 법이지만
재밋게 보았습니다. 일단 먼치킨 - 무림제패가 아니에요.
로맨스와 무협이 적절하게 버무려졌습니다만···
가장 아쉬운 부분을 꼽는다면, 찜찜한 부분을 꼽는다면···
귀독문과는 그렇게 끝나는게 아쉽네요.
2부에서 주인과 하인이 서로 함께 할 수 있었듯이
3부에서 용과 호랑이 (사천당문 귀독문) 도 함께 할 수도 있었다면 좋았을 것을···.
귀독문 장주의 현실 회피와 사천당문과의 싸움이 그렇게 끝맺는건 아쉽네요.
서장에서 탄생을 보여준 무, 사천문주, 귀독문주 중에서 귀독문주의 이야기가 그저
곁다리로 되어버린 것은 정말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필력의 이런 수준. 어디 있나요? 갠적으로 추천 쾅쾅.


그밖에 재밌었던 것 꽤 있는데 다 잊어 버렸군요.

Comment ' 20

  • 작성자
    Lv.44 좋은사람
    작성일
    15.01.29 09:25
    No. 1

    저는 남들에 포함되는듯 신조협려 b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위검하
    작성일
    15.01.29 13:56
    No. 2

    숭인문 8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pai
    작성일
    15.01.29 16:12
    No. 3

    저도 사조영웅문이...ㅋ 신조협려의 양과는 정이 안가더군요. 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필로스
    작성일
    15.01.29 16:23
    No. 4

    전 왜 의천도룡기가 더 좋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그린데이
    작성일
    15.01.29 16:34
    No. 5

    저도 사조영웅문이 가장 좋더군요.
    다음은 설산비호.
    두 작품 모두 좁은 공간에서 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사건을 풀어가는 방식이 굉장히 마음에 들더군요. (여주들이 특히 마음에 든 부분도 있고... ^^;)
    반면 김용의 다른 작품들에서는 큰 매력을 못 느꼈습니다. 비호외전은 설산비호와 같은 이야기인데도 전혀 감흥 없었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검은광대
    작성일
    15.02.01 21:04
    No. 6

    저도 설산비호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김용 작품중에 이것과 더불어 연성결도 참 좋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5.01.29 16:55
    No. 7

    신조협려가 짱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지평 개객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01.30 14:06
    No. 8

    쇼발색기!!!!!!! 대륙의 ntr!!!!!!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후회는늦다
    작성일
    15.01.29 19:36
    No. 9

    저도 신조협려는 곽정과 황용의 알콩달콩 결혼기 보려고 봤네요. 사조영웅전이 짱짱맨입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벽암(碧巖)
    작성일
    15.01.29 21:04
    No. 10

    저 또한 사조영웅문에 한표요!! 김용작품중에 제일 애착이 가는 작품이죠...
    그다음은 녹정기, 처음볼때는 뭐 이런게 있나 싶었는데 몇번 재탕하니 볼때마다 새롭데요...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8walker
    작성일
    15.01.29 22:24
    No. 11

    전 녹정기, 동천, 유수행...
    주인공의 성격이 전형적이면 기억에 잘 안남더라고여..

    문피아에서 필력으로 뽑으라면 좌백(하급무사 연재중) 작가분이 제일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흉갑기병
    작성일
    15.01.29 23:10
    No. 12

    개인적으로 김용의 작품 중에서 꼽는다면 소오강호와 녹정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조영웅문이 아니라 사조영웅전인데...다들 영웅문이라고 하시네요. 고려사 해적판 영웅문이 아무래도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어서 그런가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junara
    작성일
    15.01.30 00:04
    No. 13

    광마- 초반부 때 포텐은 지리고도 남았습니다. 그래서 전 화장실에서 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은선
    작성일
    15.01.30 00:28
    No. 14

    초6 때 첨으로 접한 장르소설이 사조영웅전이었습죠.
    게임도 스타 잘 할 줄도 모르고 그외에 오락거리는 유일하게 만화TV 였던 제게는
    충격과 공포의 마약과 같은 깽깽이.
    이렇게 재미있는 것이 있었다니···.
    제 첫사랑의, 첫만남의 무협소설이었네요.
    정말 주인공들 인격이 너무 맘에 들어버려서.
    반대로 신조협려에는 양과에 몰입이 안 되어 재미없게 읽어버린 아쉬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김상규
    작성일
    15.01.30 14:46
    No. 15

    전 김용의 작품중에서는 소오강호

    사조영웅문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녁9시에 읽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정신을 차려보니 아침 6시가 되어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1.31 21:43
    No. 16

    전 소오강호 편이 가장 좋음 ㅎㅎㅎ
    무협하면 김용~~~
    개인적 생각

    무협지 보는 사람들 대부분
    김용 작품을 봤죠

    아무튼 김용작품을 보면
    정파가 정파답지않고
    사파가 사파답지않는
    선과악은 한장의 차이
    이기적인 인간에 욕망때문에
    서로 엇갈린 운명과 인연 비극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마천회
    작성일
    15.02.01 18:29
    No. 17

    저도 영웅문 시리즈에서 사조영웅전을 먼저 읽어서 그런가 김용작중 제일 좋아하는 글이네요. 국내무협은 좌백작가님글이 제일 무난하게 괜찮았고, 풍종호작가님 글은 취향이 갈리긴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손에 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사량용
    작성일
    15.02.04 00:00
    No. 18

    저에게는 신조협려의 양과가 사조영웅전의 곽정보다는 더 끌리는 인물이더군요. 비극적인 운명을 극복하는 인물상이라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가오리연
    작성일
    15.02.06 19:38
    No. 19

    영웅문은 오래전에 읽었는데도 주인공이름이 다기억나는군요 곽정 장무기 양과
    그중에서도 신조협려의 양과가 저도 제일 끌리더군요..고독해보여서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inssun
    작성일
    16.04.11 14:09
    No. 20

    영웅문 1-2-3부는 어디를 먼저 읽엇느냐에 따라 가장 좋아하는 편이 틀려지더군요.

    저의 경우는 2부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김용 작품중에 꼽으라면 신조협려, 천룡팔부,소오강호..소오강호는 정말...양장본으로 사서 뜯지도 않고있습죠.

    영웅문 3부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을 꼽으라면..2부의 이막수같아요. 2부에서 김용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꿰뚫는 캐릭이랄까.

    그리고 숭인문은 정말 재밌죠.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중인데 언제나 완결날까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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