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삼국지-자색구름이 천하를 덮다
작가 : manmin레니
출판사 : 문피아 연재작
글 씀에 앞서... 이책을 본 것은
한담란에서 몇분의 작가님들이 이유없이 제서재에 방문을 하게 되었고
뭐지? 하는 생각에 글을 썼는데 레니님이 색다른 홍보(?)라는 식으로 내용이 전개되어
별거 아닌 인간에게 수많은 방문자를 만들어낸 이분과 방문자들 분들의 글을 읽고
한번 까자는 마음가짐에 글을 읽었습니다.
그 첫타자 삼국지 -자색구림이 천하를 덮다 입니다.
※ 관련 글 : https://blog.munpia.com/seungpyo/board/boTalk/beSrl/664504
제목에 나와있듯이 삼국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삼국지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좋다! 라는 이야기를 나올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또한 삼국지에 관련 된 소설은 우선 한번 봐보자라는 식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줄 수 있습니다.
책으로 나오지 않은 여러 삼국지 및 책으로 나온 삼국지들도 참 재미있는게 많았습니다.
삼국지를 소재한 소설들은 다음과 같은 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주인공이 삼국지 내 등장. 삼국지 스토리에 개입하여 진행된다라는 식
2. 삼국지의 주연들의 성별이 바뀌는 식.
3. 삼국지의 소재를 통한 새로운 이야기.
삼국지-자색구름이 천하를 덮다는 3번을 통해 창작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
즉 리메이크를 통해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반 주인공의 환생(?)을 꿈처럼 하는것과 아버지 버프. 주인공에게 몰려드는 파워 인플레 등은 조금 문제가 있어보이긴 합니다.
또한 이야기의 초반 망나니인 부분과 부모님께는 효자 등등은 조조 주연(?)의 창천항로와 비슷하게 전개 됩니다.
작가님은 삼국지에 대한 충분한 제반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수많은 군웅 들의 캐릭터의 특성과 이야기의 흐름을 잘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다만, 역시나 리메이크의 한계일까요?
삼국지 하면 군웅들의 전투와 대규모 전쟁. 모략 등을 말할 수 있으나
캐릭터의 특성은 살린 반면 역시나 전쟁과 모략 등은 부족한 면이 매우 아쉽습니다.
아들 ’심‘도 창작 캐릭터이나 복선인건지 성격이나 대사 등이 이해가 안가는 면이 있습니다. 이 캐릭터를 이해하려면 더 지켜봐야 겠더군요 ㅡㅡ;;
아쉬운점은 하나더 있습니다. 해당 소설의 시간 관념을 알 수 없습니다.
문제 사항이 몇년더 앞당겨져서 발생되었다의 이야기는 있으나
전쟁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게임 삼국지를 보면 초반 동탁 일어나다. 등으로 선택하고 년도별로 구분되어있는걸 생각하면 각 항목마다 몇년쯤이다라고 예상할 수 있으나 이건 리메이크 작이라는 걸 생각하면, 시간의 흐름 전쟁은 얼마간 되었다는 식으로 시간 흐름을 알려주었으면 하나
그런 내용이 없다는 점이 저에게는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삼국지 리메이크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호불호가 극렬히 갈립니다.
다수가 관심을 가지나 이만큼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도 드물죠.
물론 성공을 한다면 크게 성공을 하지만요
※ 성공작은 만화상으로는 60권짜리 만화 삼국지, 용랑전, 창천항로, 화봉요원 등이 있겠네요. 소설로는 이문열 삼국지, 소설 조조 등..
이 소설의 큰 메리트는 수익결정 부분입니다.
책방에서의 대여료 800원.. 싸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매회마다 100원씩 주고 읽는것도 삼국지 라는 배경으로는 조금 힘들만합니다.
레니님은 이부분을 과감히 무료로 열고 미리보기를 통해 후원을 받으시는 부분이라
전권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무료로 볼수 있기때문에 호불호는 더 나올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유료화로는 망작(?)이 될 수 있었으나 미리보기를 통한 후원을 통해서
글의 뷰(view)를 늘린부분이 잘된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반반이 되겠네요. 기존에 있던 감민전은 돈이 아깝다는 느낌이 안들었으나
자색구름이 천하를 덮다에서는 돈이 들어갔다면 조금 아쉬웠겠다는 느낌이 살짝 들 수 있었겠습니다.
최근 쪽지를 보니 곧(?) 완결을 내신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삼국지를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쭉 보시는건 좋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편당 100원씩 후원은 조금 어렵고 일부 금액은 후원을 넣어보렵니다.
그나저나 까려고 했는데 홍보가 된듯..
※ 기다려, 당황하지 마라. 이건 manmin레니의 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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