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용병전기
작가 : 탁목조
출판사 : 문피아 연재작
탁목조님의 신작 연재입니다.
너무 재미 있게 읽고 있어서 추천을 합니다.
작가는 탁목조닙이십니다.
호불호가 있긴 하겠지만 필력에 있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겠죠.
일단 성장물이고, 먼치킨 물이라고 봐야할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영지물적인 요소도 가미될 거 같습니다.
이 소설의 세계는 무림의 동대륙과 판타지의 서대륙을 연결하는 차원안이 주 배경입니다.
동대류과 서대륙을 여행하기위해서 차원공간을 가로 질러서 가야한다는 설정입니다.
그 차원 공간은 매번 랜덤으로 밀림, 사막, 바다, 혹한, 그리고 미궁의 길이라는 5가지 길이 나타납니다.
주인공인 서니(고)는 동대륙의 최고세력에 쫒겨서 차원으로 숨어들어가서 차원 용병이 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탁목조님의 작품이 항상 그렇듯이 주인공은 먼치킨인듯 먼치킨아닌 먼치킨같은 너입니다...
가진 실력은 절정급(책내 명칭은 따로 있지만 이해하기 편하게)으로 시작합니다. 곧 최절정으로 올라가구요, 평범한 수준입니다. 다만 주인공답게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겠죠?
탁목조님은 소환물을 무지하게 좋아하십니다. 이번에는 강시를 다룹니다.
자잘한 유틸리티성 능력도 많이 가지고 있는 편이구요.
크게 걸리는것없이 편하게 읽을수 있는 소설입니다.
다만 이소설에 큰 걸림돌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에서 하차하시는듯 합니다.
저도 하차를 생각했지만 작가님을 믿고 정주행하니 금방 극복이 되더군요.
위치도 안좋습니다. 1회 시작하자마자 바로 나오고 거부감도 꽤나 강합니다.
물론 좀지나면 적응하고 재미있다는 생각도 들게 되지만요
작중 중요 조연인 고든, 에요, 네요의 말투가 문제입니다.
고든은 모든 말의 어미가 '~고든'으로 끝납니다.
"상관없고든. 나머지는 내가 알 바 아닌 거고든. 아무튼 내가 대장인 거고든..."이런식이죠TT
에요는 ~에요, 네요는 ~네요로 어미가 끝납니다.
"만나서 반가운 것이에요. 제 이름 은 에요인 것이에요"
"반갑네요, 네요라고 하네요.."
이런식이죠.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도 되기전에 이런 대화체를 읽게 되면..
상당한 거부감이 듭니다. 바로 하차 크리가 발생하는거죠..
하지만 장다먼데 10회 이전에 적응이 되실겁니다. 고든, 에요, 네요는 조연이면서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금방 정이 들고 어투도 어느덧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될겁니다. 혼자말로 따라하게 될지도 모르지요.
스토리에 대해선 별로 쓰지 않겠습니다. 괜히 꺼내서 읽으시는 분들 재미를 반감시킬 이유가 없으니까요.
너무 안타깝게도 조회수가 낮아서 추천글을 쓰게 됐습니다.
보시다 시피 글솜씨가 잼병이라 왠만하면 눈팅만 하는 사람인데..
일독을 권해 봅니다. 후회는 하지 않으시리라 봅니다.
http://novel.munpia.com/23678/page/6/neSrl/345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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