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찬 작가님의 질주무왕을 읽고

제목 : 질주무왕

작가 : 권용찬

출판사 : 삼양 드림북스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재밌고 재밌으며 재밌었으나 실망스러움

전개나 필력은 좋습니다만 이야기의 배분을 잘못했단 생각이 크게 드네요

9권 완결이 아니라 12권 정도 갔으면 좋았겠습니다만 그러지 못했죠

풀어낸 이야기들 특히 히로인들과의 전개나 악당 떡밥을 던져놓고 급 마무리

심지어 마무리 안 짓고 끝낸 분량이 상당합니다 거의 2권 분량

작가님 본인이 용두사미라고 자학하시던데 이건 일부러 그러시나 생각까지 들 정도네요

매우 좋아하던 작가님이고 믿고 보며 즐거이 순식간에 독파했으나

강한 실망감을 느낍니다 배신감이 들 정도네요

이제 믿고 보는 작가님이라곤 못할 듯 합니다

역시 칼이 최고였던 것 같네요

[낙월신검]

일기쾌청님 한 줄 엔터는 삭제 대상입니다. 큰맘 먹고 올렸는데 삭제되면 좀 그렇겠죠.
수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일기쾌청]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무판비]

권용찬님이 믿고보는 작가였었나요? 뭘 믿고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일기쾌청]

그러게요 저도 궁금해지는 부분인데 기억 속의 미화가 심했나봅니다

[건곤무쌍]

철중쟁쟁을 보고 큰 기대를 가졌던 분인데 그 이후로 칼을 제외하고는 전부 끝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참 아쉽네요.

[일기쾌청]

보는 데에는 이상없이 잘 넘어가는데 전개나 배분 방향이...

[크크크크]

마무리가 아쉬운 분이죠...

뭔가 포텐 터지면 큰일 낼 사람인데 항상 터질듯 말듯...

[일기쾌청]

공감합니다... 하아... 보는 내내 아 뭔가가 오겠거니... 하며 봤었는데... 안 오네요 ㅎㅎㅎㅎ;;

[곽일산]

권용찬 작가님의 작품들을 보면 끝에는 꼭 여주인공이 강간을 당하거나
얼굴에 상처를 입거나 하면서 이상하게 여주인공을 괴롭히는 작가님입니다.
그래서 권용찬 작가님의 작품은 끝을 읽으면 기분이 좋아햐 하는데...
여주인공을 학대하는 성향이 있어서 솔직히 그런 점때문에 권용찬 작가님의
작품은 보기가 꺼려집니다.

[pai]

권용찬이면 이름정도 보고 책을 들어볼만 하지 않나요? 상당히 눈들이 높으시네요.
요즘같이 20초반대 작가들이 끄적인것들이 출판되어 나오는 시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