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시대 그리고 라만차의 전사

문피아에서 처음 생존시대 연재본을 읽었을때 

그야 말로 제목에 걸맞는 현실성있는 추악한 인간궁상과 현실을 보여주었고

이후 발행본의 급전개에 대해선 실망이 있었지만 결국 다 읽었습니다.

어제 신작이 있다는걸 알고

 라만차의 전사 역시 기대하면서 전권 다 샀습니다.

물론 읽는 내내 내용자체는 재미있고 나쁘진 않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생존시대에서 느꼇던 가장 큰 매력인 현실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개인적으론  홍정훈 작가님을 인간의 본성인 폭력 섹스등 을  현실성에 맞게 배열해서  

가장 잘 자극하는 사실상 상업성  소설 작가로선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라만차의 전사에선 생존시대와 걸맞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에도 불과하고 

다소 지나칠정도의 패러디 문장난무와 이모티콘이 난무하는 가벼운 문체는 오히려 소

설에 대한 몰입감을 떨어 뜨리게 만듭니다. 

또한  독자들이 전혀 궁금해하지 않는 사실상 매력없는 캐릭터들(엘프도련님이라던지)

의 에피소드나 외전 과 매력있는 캐릭터인 략샤샤의 공기화는 오히려 흥미를 잃게 합니

다.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여타 진행사항에 따라서 낙오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대하고 있으니 빨리 7권 바랍니다.

[gtx460]

책 글머리에도 오덕 개드립 인터넷 밈에 대해 경고했듯이
같은 작가가 쓴 글이지만 두개는 성격이 완전 다르니 생존시대 분위기를 기대했던 분들이라면 아쉽게 느껴질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작가님이 글을 잘 쓰시는 편이라 술술 무리 없이 읽히게 쓰셔서 그런지 재탕에 삼탕을 해도 재미있게 읽혀지네요
락샤샤는 아마 7권에서 나올거 같아요 납치당한 인질로 나올듯 싶음

[아야가사]

작가는 같지만, 같은 분위기를 기대하신다면 곤란합니다. 애초에 세기말 생존과 TRPG 기반 반게임 퓨전 판타지는 무게부터 다르니까요.
익숙한 느낌에 대한 실망이 아니라 새로운 시도에 대한 기대로 봐 주셨으면 하네요

[시디]

라만자의전사는 처음에는 재미있는데 갈수록 내용이 뒤죽박죽해지고 즘 늘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낙시하]

님 닉을 보니까 더로그 2부가 기다려지네요

[그리피티]

라만차 신간 나왔던가요

[야채별]

라 만차 재밌긴 했는데...5권인가부터 외국 나가서 돌아다니면서 무슨 살라만다인가 뭔가랑 싸우는거로 분량 엄청 잡아먹으면서 지루해지더군요. 7권부터는 좀 속도감 있게 진행됐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