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 황금 인형 이벤투때 받은 책을 이제야 다 읽었습니다...
이틀새.. 세권 가까운 책을 다 일고.. 호위무사 까지 넘어갔습니다..
다시 날씨가 조금 쌀쌀해진것 같은데..꽃샘 추위같기도 하고..
감기 조심하십시요...
장경님껜 미안하네요..^^ 이제사 글을 읽고 감상올립니다..
전 8권의 성라대연.. 7권까지 출간되고.. 이제 한권 남았군요...^^
그게 나온다면 룰루랄라 입니다..
마저 읽어야죠...
성라대연 7권의 감상을 읽고 더욱 읽고 싶어졌습니다..
성라대연은 역시 장경님의 스타일을 그대로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기존 작품과 비교해서 약간 밝아진 느낌..
황금인형에서는 조금더 밝아진 느낌이구요..
좋은 방향으로 조금씩 밝아지네요..
소호의 주변인물도 그렇고 개방의 차기 장문인내정자도 그렇고..
조금씩 엉뚱하기도 하고 웃음을 줍니다..
진지하기도 하구요...
장경님의 작품에 안보이던 우스운 인간상이 조금 비쳐지는 느낌입니다..
아직도 성라대연에서는 많은 인물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각기의 인물마다 개성이 뚜렷하고.. 특히 동방무적과 청의자가 인상적입니다..
그런데 잘 살린 인물묘사가 또한 반대급부로 약점이 돼기도 합니다..
시선이 분산된다는 거죠..
소호의 발걸음에 거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각기의 인물들이 각자 따로 등장한다는 겁니다...
이야기의 몰입 부분에서 그게 약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느 정도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 진행 위주로 끌어 나감이 초반에 아쉬웠습니다.
으... 이건 순전히 개인적인 겁니다..
여러개의 이야기가 얽혀 들어가면서.. 나중에 하나의 대하가 되듯..
그런 이야기 진행입니다... 그게 장점과 약점이 되는 거죠..
각 인물의 개성이 뚜렷한 것은 좋은데.. 그것을 일일이 기억하고 또한 사건까지 따로 기억해야 한다는 겁니다..
다시 주인공의 이야기.. ... 그리고 각기 조연들의 이야기..ㅡㅡ
참으로 방대한 구성입니다..
구성을 좀더 단순화 했음 하는 겁니다..
황금 인형식으로요.. 각기의 인물에 대한 개성을 살려 주시는 것도 좋기는 한데..
좀더 주인공과의 연관성을 부여해 주신다면.. 읽고 정리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ㅡㅡ...
내용이 무거워서라는 건.. 조금 지난듯..
비장미의 극을 이루었던 지난 작품들이 조금씩 그 허물을 벗고..
좀더 다양한 인간에의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장경님의 작품에서 인간과 비장미를 빼고 이야기 할 수 없을 겁니다만..
아마 성라대연부터..그리고 황금인형에 걸치는 이야기는.. 그 비장미를 이야기 하기엔.. 색이 많이 밝아졌네요..
주인공의 성격 부터가..밝아졌습니다..
장경님은.. 비장미의 끝을 다 보고 다시금 여유를 가지고 내려다 보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 피쒸방입니다..
데이트 전에 잠깐 들렀습니다..
동방무적의 매력... 4권의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ㅡㅡ.. 조금더 인물들간의 개연성을 일찍 주셨으면 한것이 제일 아쉽네요..
주인공 소호의 성격이 많이 부드러워졌다는 것이 작품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네요..
많이 밝아진 느낌.. 앞으로도 저절로 밝아질 것 같습니다..
음. 다시 시일이 흐른 후 장경님의 한없는 비장미가 그리워 질 날이 오겟죠...
지금은 지금 대로 무척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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