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더 소설같은 경우가 많아요.
현실을 잘 살펴보면, 소설도 쉽게 쓸 수 있을 지 모르겠군요.
1.한국의 대법원이 일제시기에 강제노역으로 끌려간 노동자들에게 미지급된
급여를 지급하라고 판결을 냄
2. 해당 일본 기업들은 노동자들에게 밀린 급여를 줄 의사가 있음을 밝힘.
3. 일본 아베 정부가 이 판결을 수용할 수 없다며, 한국 행정부에게 중재위에 소집될 것을 요청함 .
중재위란 : 제 3국이 일본과 한국 사이의 이해관계를 판단하는 중재위원회.
미국이 될 가능성이 큼.
4. 한국 정부는 법원이 낸 판결 결정으로 행정부가 건들 사항이 아니라고 외교라인을 통해 이야기함. 만약 불합리하다 생각한다면 일본에게 밀린 급여 중 한국 정부가 일부분을 분담할 수 있다고 설득함
5. 아베의 무역 제재 시작.
6. 한국 정부가 왜 무역 제재를 하냐고 묻자
7. 일본 정부는 한국이 북한에게 불소를 수출하여 일본에게 위협이 될 사유가 된다며, 무역제재를 했다고 말함.
8. 조사 결과 북한에 불소를 수출한 기업은 한국이 아니라 일본기업이었음.
9. 한국 정부가 왜 무역 제재를 했냐고 다시 물음?
10. 아베 정부가 그건 모르겠고, 중재위에 나오지 않으면 화이트 국가에서 배제하고, 추후 무역 제재를 추가할 거라고 주장한 상태임(현재)
이걸 이해 못하면, 일본의 무역제재가 왜 말이 안되는 지 이해를 못한답니다.
정부는 지속적으로 일본과 이야기를 하자고 요청.
일본 아베는 배째라고 하면서 한국의 요청 무시.
불합리를 느낀 한국의 시민들이 불매운동을 전개.
물론,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겠죠.
불매운동을 안한다고 상대의 자유의사를 제재하는 것도 몰상식
불매운동을 한다고 욕을 하는 것도 몰상식.
자신이 느끼고 일어나는 자유 의지에 따라 알아서 행동하는 것이 상식.
전제 조건은 무역 제재가 왜 일어났는지 정확하게 안다는 조건 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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