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다가 묘사를 했는데.
내가 쓰고도 낮설지가 않은 묘사였어요.
분명 처음 쓰는 묘사였는데.
혹시 어느 작가의 소설속 묘사를 나도 모르게 가져다 쓴건가?
그렇다면 그게 어느 소설의 어디 부분이지?
어쩌면 내가 괜히 노파심에 그런 생각이 든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낭패고.
찜찜하네요.
확실하게 내가 가져다가 비슷하게 쓴 묘사인 경우는 찜찜하지 않겠지만(이건 어디 작품을 재밌게 본 부분의 어느 부분을 가져왔다) 라고 말할 수 있을텐데.
음 찜찜하네요.
도려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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