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과 이 글 사이의 기간이 13일... 거의 2주 걸렸군요. 웁's -0- BGM 은 NF43의 Horizon
시스템 사양
CPU : AMD 애슬론64 윈체스터 3000+
RAM : DDR 삼성 512M PC3200 X 2
VGA : GeForce 6600GT 벤텍디지탈 Blade PCI-Express (멀티팩) (잘만 VF-700Cu 장착)
MainBoard : MSI K8N Neo4 Platinum (칩셋 쿨러는 잘만 VGA 전원선의 5v 선에 연결)
Power :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 PS-400AP
Case : 3R system R700 Bad Guy 블랙 앞면 뒷면
Modem : 세롬 Wings 56K PCI
HDD : (1)삼성 80G 7200rpm 2M P80
(2)삼성 S-ATA 200G 7200rpm P120
맥스터 13.6gb (파워 연결 안함)
ODD : LG CD-RW CED-8120B
LG DVD-ROM DRD8160B
스크롤의 압쀄~ 에~ 에~ 에~ 엙 이 싫으신 분은 Ctrl+ F 로 [분석] 을 찾아 그 부분부터 읽으셔도 좋습니다.
케이스 좌측의 에어가이드와 에어홀, 전면 하단의 공기 흡입부는 메인보드 포장에 들어있는 충격완충제를 잘라 먼지 유입을 막았다.
에어홀 옆에는 ADSL 용 외장 모뎀이 위치.
케이스 팬 속도는 최저로 조절.
그다지 믿음이 가지 않는 케이스의 디지털 온도계는 메인보드 칩셋 쿨러 하단에 장착. 따라서 저 온도는 Cpu 온도가 아님.
케이스 내부 상태 는 지난 글에 올린 사진이 있으니 참고. 여분의 슬롯은 스카치 테잎으로 먼지 유입을 방지.
에어 가이드는 최대한 늘여 직접 AMD 번들 CPU 쿨러에 닿도록 조절.
번들 쿨러 초기(기본 그리스로 부착시), CNPS9500 초기물량 테스트 계획 ( 뭘 몰랐었지~ --)
1. 부팅시 CMOS 에서 온도와 팬의 RPM 을 확인.
2. 윈도 진입후 EVEREST 와 NVIDIA Monitor 에서 온도와 팬의 RPM 확인.
3. 부팅직후 -> 아이들 -> 풀로드 (Primex2 + Super Pi 32M 연산) -> 아이들 -> 3DMark03 + Prime 2004
각 구간을 30분 간 진행
4. NVIDIA Monitor 에서 10초 마다 온도 기록.
번들 쿨러 잘만 그리스 도포, CNPS9500 교환품 테스트 계획
1. 부팅시 CMOS 에서 온도와 팬의 RPM 을 확인.
2. 윈도 진입후 EVEREST 와 NVIDIA Monitor 에서 온도와 팬의 RPM 확인.
3. 부팅직후 -> 아이들 -> 풀로드 (Primex2 + SuperPi 32M 연산) -> 아이들 -> 3DMark03
각 구간을 60분 간 진행
4. NVIDIA Monitor 에서 10초 마다 온도 기록.
위 테스트를 Smart CPU Fan Target 항목에 따라 각각 한 번 씩 실행(서너번 씩 돌리기엔 시간이... --)
번들 쿨러 그래프에 이용한 최초 Cpu 온도는 37℃
CNPS9500 그래프에 이용한 최초 Cpu 온도는 33℃
공정한 비교를 위해서는 번들 쿨러와 CNPS9500 의 온도 변화 그래프들은 37℃ 에서 시작해야 하지만 CNPS 의 최소 Idle 온도가 39℃ 라 그래프 모양이 제대로 나지 않아(- -a) CNPS9500 의 성능 측정시 나타난 최저 공통 온도인 33℃ 에서 시작했다.
다음은 그래프 파일 이름의 해석
G : 껌딱지 (AMD 번들 쿨러 기본 그리스)
B : 번들 쿨러
T : Target
S : System Fan
Z : 잘만 그리스
9500 : CNPS9500
I : 초기물량
A : 교환품
Max : 최대 RPM
Min : 최소 RPM
CNPS9500 속도
초기물량 : Bios 에서 팬 속도 조절을 [Target Disable] 로 세팅하고 동봉된 팬 메이트2로 최대, 최소 Rpm 설정
교환품 : 최대 Rpm 은 Bios 에서 팬 속도 조절을 [Target Disable] 로 세팅. 최소 Rpm 은 [Target 60℃] 로 세팅.
AMD 번들 쿨러와 Zalman CNPS9500 초기 물량의 Full load 는 Prime 두 개와 SuperPi 32M 연산을 실행하였다.
Zalman CNPS9500 교환품의 Full load 는 Prime 두 개 만을 돌렸다.
Full load 가 달라진 이유.
돌아라 돌아~ 하며 컴퓨터를 켜놓고 딴 짓 하던 중 들어오신 어머니 말씀.
어머니 : 컴퓨터에서 탄내 난다.
헉!
계속 붙어 있느라 별 신경 안썼더니 탄내 나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니~_noIIIII Cpu 태워 먹으면 나만 손해라 SuperPi 는 도중에 제외.
AMD 번들 쿨러에 잘만 그리스를 사용후 3DMark03 + Prime 을 돌리지 않은 이유
Prime 두개 돌릴때와 비교해 1℃ 밖에 차이나지 않기 때문. 그리고 이렇게 돌리다보니 시스템이 불안해지더라...
CNPS9500 교환품에서 3DMark03 만을 돌린 것도 마찬가지 이유.
3DMark03 과 Prime 을 같이 돌리다 결국 도중에 3DMark03 이 에러 메세지를 내보내며 강제종료되는 현상 발생.
AMD 번들 쿨러 장착 모습은 지난 글에 올렸으니 링크를 눌러 확인해 볼 수 있다. (관심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마는...-a)
전면 120mm 팬. 내부 3.5" 베이 앞에 붙어있다.
아래 그래프로 대체적인 온도변화 성향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비록 AMD 번들 쿨러 처음과 CNPS9500 초기물량의 테스트 간격간의 시간이 30분이고 나머지 테스트는 60분 이라 직접 비교는 힘들겠지만 대체적인 것을 알아보는데는 문제 없으리라 본다.
온도가 오르는 것은 서서히, 떨어지는 것은 빠른 것이 좋은 쿨러라 생각한다.
AMD 번들 쿨러, 잘만 그리스 사용
다른 그래프의 온도변화는 대부분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지만 번들 쿨러의 [Target 40℃] 세팅시 부팅에서 아이들 상태로 변화할때 45℃ 정도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현상을 보인다.
이때 팬의 Rpm 이 약 1000 에서 기본 그리스 사용시 3200 정도로, 잘만 그리스 사용시는 2350 정도로 올라가게 된다.
잘만 그리스를 사용한 경우 [Target 50℃] 에서는 아이들 상태에서 풀로드를 걸어줬을때 같은 현상을 보이는데 이 것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 봐야할 듯.
CNPS9500 장착모습. 케이스 후면 120mm 팬과 거의 동일선상에 있다.
후면 슬롯에서 들어온 선은 팬메이트2의 연결선.
CNPS9500 의 베이스는 약간의 여유분을 제외하면 Cpu의 히트스프레더와 거의 비슷한 면적이다.
움직이기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쿨러 가이드와 밀착하는 번들쿨러의 베이스와 비교된다.
에어가이드의 길이를 최소화 했음에도 케이스 좌측면이 닫히지 않는다.
결국 에어가이드를 떼어내고 측면 80mm 팬만 놔두고 장착.
Zalman CNPS9500 초기물량
Zalman CNPS9500 교환품
Cpu 온도 변화 요약, 종합 비교
분석
자, 앞뒤 가릴 것 없이 최소~최대 온도만 비교해 보면
AMD 번들 쿨러 : 42℃ ~ 56℃
CNPS9500 : 36℃ ~ 55℃
최소 온도는 6℃ 낮고, 최대 온도는 1℃ 낮다.
진짜?
정밀분석(?)을 해보면...
1. 같은, 최소한 비슷한 rpm.
2. 같은 열전달 그리스를 사용.
3. 동일한 테스트 내용.
이 정도는 맞춰줘야 그나마 정확한 비교가 되겠다. 그 외에 다른 조건들(주변 온도, 시간, 장소 등등등...)도 맞춰줘야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들이니 pass~
1. 우선 AMD 번들 쿨러의 기본 그리스와 잘만 그리스를 사용한 경우.
2℃~3℃ 차이가 난다.
잘만 그리스를 사용한 경우가 낮으므로 그리스의 성능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첨부한 Rpm 변화 표에서도 알 수 있는데 차이가 약 500~1000 정도 난다. NVIDIA Monitor 와 EVEREST 에서 감지하는 온도는 보드 내장 온도계의 온도이고 이에 따라 Rpm 을 조절하는데 같은 조건인 경우 잘만의 동봉된 그리스가 열전달 능력이 뛰어나 열을 식히는데 더 유리함을 알 수 있다. (열전달이 느리면 Cpu 온도가 올라가고 보드에서 인식한 온도가 높아지니 당연히 Rpm 이 높아지게 된다.)
2. 시스템 팬을 껏을 경우 AMD 번들 쿨러의 성능
켯을 때보다 1℃~3℃ 가량 높게 나왔다. 확실히 시스템 팬이 있을 경우 Cpu 쿨링에 도움이 됨을 알 수 있다.
3. CNPS9500의 초기물량과 교환품의 성능 비교
팬메이트를 이용해서인지 초기물량의 최소 Rpm 이 100 정도 높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낮은 Rpm 을 기록한 교환품과 비교시 한가지 경우를 제외하면 교환품의 온도가 1℃~4℃ 낮게 나왔다. (시스템 팬을 켠 경우)
여기서 베이스의 레핑 상태가 Cpu 쿨링에 영향을 준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1, 2, 3 의 경우 내린 결론 : AMD 번들 쿨러에 잘만 그리스를 바른 경우와 CNPS9500 의 교환품이 분석 대상이다.
AMD 번들 쿨러의 경우 자체적으로 온도에 따른 가변저항을 택하고 있어 정확한 Rpm 대에서의 비교가 불가능하므로 비슷한 수준의 Rpm 대에서 비교한다.
시스템 팬을 켯을 경우 최소 8℃ , 최대 10℃ 의 온도차가 난다. 돈값은 하는 듯.
시스템 팬을 껏을 경우 최소 3℃ , 최대 4℃ 의 온도차가 난다. 왠지 돈이 아까워지려한다.
시스템 팬을 껏을 경우 번들 쿨러는 1℃ 의 온도 상승 뿐이었지만 CNPS9500 의 경우 5℃~7℃ 까지 온도 상승이 있다. 시스템 팬이 있다면 반드시 장착하고 없다면 사다 다는게 쿨링에 효과적일 것이다.
결과적으로 최소 성능 비교가 되었는데 그렇다면 이번엔 각 쿨러의 최대 성능 비교를 해보자.
시스템 팬을 켯을 경우 최소 5℃ , 최대 7℃ 차이가 난다.
시스템 팬을 껏을 경우 최소 1℃ , 최대 4℃ 차이가 난다.
시스템 팬이 없는 경우 있을때 보다 번들 쿨러는 3℃ , CNPS9500 의 경우 6℃ ~ 9℃ 의 온도 상승이 있다.
그렇다면 각 쿨러의 최소, 최대 성능시 온도 차는 어떨까? 보면 알겠지만
시스템 팬을 켯을 경우
번들 쿨러 : 6℃ ~ 8℃
CNPS9500 : 4℃ ~ 6℃
시스템 팬을 껏을 경우
번들 쿨러 : 4℃ ~ 6℃
CNPS9500 : 3℃ ~ 5℃
의 차이가 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집고 넘어갈만한 사항이 있다. 바로 CNPS9500의 방열판. 번들쿨러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넓은 면적과 구리라는 재료상의 잇점.
번들 쿨러에서는 감히 시도해보지 못했지만 CNPS9500은 완전히 팬을 꺼버린 상태에서 어느 정도의 성능을 보여줄 것인가?
AMD 번들 쿨러의 최소 성능과 비교해도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자, 여기까지 잘 따라와준 여러분께 감사드리면서 뭔가 빼먹은 듯한 느낌이 들것이다.
바로 소음.
소음에 신경쓰지 않는다면 4700Rpm 의 음속으로 울려퍼지는 베어링 갈리는 소리와 바람소리를 견디고 쓸 수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러지 못할터. 여기 셈플을 준비했다.
역시 Canon PowerShot A95 로 녹음했으니 음질에는 신경쓰지말고(-.-) 소음 정도만 알아보면 되겠다.
각 파일은 10초 내외의 길이이고 1mb 정도이다.
1. 시스템 팬을 켰을때 AMD 번들 쿨러의 소음
Rpm1000 Rpm1400 Rpm2500 Rpm3000 Rpm4000
2. 시스템 팬을 껏을때 AMD 번들 쿨러의 소음
Rpm1000 Rpm1500 Rpm3100 Rpm4200 Rpm4700
3. 시스템 팬을 켯을때 CNPS9500의 소음
4. 시스템 팬을 껏을때 CNPS9500의 소음
5. Target 60℃ 세팅으로 부팅시 Rpm 변화
부팅시 최대 전압으로 돌리기 시작해서 서서히 낮은 Rpm 으로 떨어진다.
이떄문에 처음 CNPS9500 테스트시 바이오스 세팅을 [Target Disable] 로 놓고 팬 메이트로 최소 Rpm 으로 세팅해서 테스트 했었다. (시끄러운게 싫어서) 결과적으로 헛수고가 되어버렸지만...-=-
위의 테스트 결과와 소음도를 비교해서 마음에 드는 컴퓨팅 환경을 구성하면 되겠다.
최종 결론
1. 번들 쿨러와 비교했을 때 확실히 값어치가 있다. (돈 값한다.-a)
2. 돈값을 확실히 하려면 케이스 쿨링팬이 있어야 한다.
케이스에 기본으로 없다면 사다 다는게 좋다. 이 경우 추가 비용이 지불된다.-
3. 번들 쿨러에 만족한다면 굳이 달 필요는 없다.
뽐뿌질 받지 않는다면.-;;;;;
4. 측면과 전면 하단에 부착한 수제 먼지필터를 제거하면 약간의 온도하락을 기대할 수 있을 듯하다.
장점
1. 괜찮은 성능.
2. 저소음. (차마 무소음이라고는 말 못하겠다.)
3. LED 팬.
단점
1. 처음 개봉하기 귀찮은 포장
2. 약간은 어려운 쿨러에 클립 장착하기
3. 뒷 마무리 부족. (주름과 찍힘이 보이는 히트파이프)
4. 약해보이는 LED팬.
바라는, 아쉬운 점
1. 개봉하기 편한 포장.
다량의 물품을 적재하기 위해 손잡이를 포장에 완전히 넣을 수 는 있지만 소비자가 개봉하기에는 귀찮다.
이럴 경우 현재 상태로는 손잡이를 완전히 포장에 집어 넣을 수 없다. 좀 더 연구가 필요한 부분.
2. 비록 플라스틱 케이스로 포장했지만 종이 박스에도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비닐막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3. LED팬의 광량이 더 셌으면 한다.
4. 이제는 제공하지 않는 AMD 용 백플레이트
P.S.:다음 스크롤 예고.
과연 CNPS9500는 Cpu 에만 효과가 있을것인가?
GPU와 메인 보드, 하드 디스크, 시스템 온도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 영향을 주기는 할 것인가?
기대하시라 개봉~ 박두~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