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합니다.
지금 제가 있는 곳에만 날씨가 우주충한 듯힌 이 기분.
아악-!
왜 하필 저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거치고 있는 걸까요. -_ㅠ
정말이지 가슴 아픈 현실이에요. =_=
사실은.. 오늘, 오랜만에 예전에 썼던 일기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 오래 전에 쓴 것이 아니지만
그 내용만큼은 이미 너무 낡아, 거름이 되어버린 글이 하나 있었습니다
[거름이라고 하니까 가영이의 유머가 생각나는..]
그 일기의 내용은 지금의 제 기분보다 더 우울한 것이었죠. =_=
그때는 어찌나 화가나고 억울하고, 슬프고, 배신감에 물들어져 있었는지..
그 일기는 제가 울면서 쓴 것이랍니다. -_ㅠ
믿고 있던 사람에 대한 쓰디쓴 배신감에 말이죠.
그런데 오늘 누군가가 그 아픈 부분을 사알짝 건드리는 바람에
기분이 급속도로 다운이 되어버렸답니다a
버디버디에 들어가는 게 아니었는데. -_ㅠ
아아, 위로가 필요한 밤이에요. -_ㅠ
왜 나는 솔로일까요. -_-
차라리 애인이라도 있었으면 옆구리라도 시렵지는 않았을텐데...
가영아, 나를 위로해 줘. -_ㅠ
[화야는 애인 급구중.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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