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의 개념을 설명해 드릴게요.
우리가 흔히 신뢰를 하는 금융권 시스템도 사실 불안한건 마찬가지 입니다.
완벽하지 않아요.
간혹 미생물이 돌연변이해서 다른 종으로 진화할 정도의 확률로 은행 계좌 입금이 다른 사람에게 들어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명백한 금융... 은행 쪽의 미스입니다.
그런데 말이에요. 금융권은 소위 원장이라는 개념이 존재합니다.
이게 뭐냐면, 어떤 거래를 하면 영수증 같은 것이 기록이 됩니다.
만일 거래가 잘못되면 원장을 보고 복원 시켜놓습니다.
즉 에러나 장애로 입금이 잘못 처리 될 수는 있습니다.
중요한건 에러가 문제가 아니라 복원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얼마든지 에러가 나올 수 있지만 장애 발생시는 언제든 바로 복원 처리가 가능 하기에 금융권의 시스템을 신뢰 하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문피아의 가장 큰 문제는 장애처리 수단이 전무 한게 아닐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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