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우선이지 차량에 탄 사람이 우선인것은 아닌데,
피치 못할 경우거나 모두가 납득할만한 상황도 아닌데,
그냥 습관적으로 경적 울리는 차량들 아주 꼴불견이 아닐 수 없군요.
조금전에 시장보고 집에 들어오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경적이 울리기에 깜짝놀라 뒤돌아 보니
거리도 꽤 있고 통행에 아무런 지장이 없는데도
그냥 눌러대며 쑥 지나가니 불쾌감이 확 치밀어 오르는군요.
더불어,
제가 사는 동네가 등산로 입구쪽인데
좁은 입구에 등산복 입고 차타고 오는 사람들 때문에 골치입니다.
큰산이고 입구쪽에 주차장이 크게 마련되어 있는 경우라면 모를까
산도 작고 따로 주차장이 크게 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차타고 입구를 넘어 올라갈 수 있는데까지 올라가는
(주로 산 높이 1/3쯤에 있는 절에 가는 사람들, 이유 없이 타고 가는 사람들도 있고, 주말에 사람 몰릴 때 차타고 갈만한 여건이 아닌...)
사람들 때문에 이만저만 불편한게 아닙니다.
차량 한대만 지나가면 등산객들이 줄줄이 밀려나고
불편해지거든요.
이 문제로 다투는 모습을 한두번 본게 아닙니다.
염치가 없어도 어지간히 없어야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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