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착취당하던 여자, 아이들에 대한 복지가 생기고 권리가 생기고 등등 평등하게 된게 인류역사에서 보자면 몇년이나 됐다고 당연, 원래 라는 말이 나올까요. 당연,원래 라는 말이 쓰일정도는 아닐텐데. 현대사회에서 육체적 능력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나타난 현상일 뿐인데 원초적으로 가면 당연 원래란 말이 나오진 않을듯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전세계적으로 착취당하던 여자, 아이들에 대한 복지가 생기고 권리가 생기고 등등 평등하게 된게 인류역사에서 보자면 몇년이나 됐다고 당연, 원래 라는 말이 나올까요. 당연,원래 라는 말이 쓰일정도는 아닐텐데. 현대사회에서 육체적 능력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나타난 현상일 뿐인데 원초적으로 가면 당연 원래란 말이 나오진 않을듯
20세기 초만하더라도 대부분의 나라들이 여성은 참정권이 없었고 산업화 과정에서 아이들은 학대적인 노동을 당했죠. 지금은 미국에선 만 12세 아이들 혼자 두면 아동학대라고 신고당합니다. 당장 저만 하더라도 맞벌이 가정에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혼자있었던 시간이 많았었는데 학대라는 생각은 많이 안했습니다. 현재 이슬람 여성들만 봐도 여성인권 문제 심각하지요. 제 3세계에서 일어나는 아동학대들은요? 그들의 숫자가 작나요? 지금 우리나라가 누리고 있는 자유도 기성세대들이 쟁취해낸 결과물일테지요. 그런데 당연하다? 원래 그렇다? 라는 말이 거슬렸습니다. 여권이 절대 남자들의 권리를 압도하는 일은 일어날수가 없죠. 인간 또한 동물이니까 그러한 특성이겠죠.
이분은 교육이라는걸 더 받아 보셔야 할거 같군요. 원래 라는 말이 거슬리게 들릴 수는 있어도 양성평등은 본래 지향해야 하는 방향이 맞죠. 인간은 본래 불완전하고 따라서 오랜세월 문명을 발전시켜 가면서 여러가지 사회시스템을 거쳤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지금에 이르렀죠. 지금도 완전하진 않아요. 앞으로도 마찬가집니다.
그럼에도 왜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되어가고 있는가 하면 그게 본래 불완전한 인간이 추구해야 할 대안을 찾기 힘든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즉 양성평등은 이전의 예를 들 필요 없이 문명사회가 계속 되는 이상은 지켜져야할 역사적인 교훈이자 이상인 것입니다.
과거는 잊지 않고 교훈삼는 것이지 과거가 더 맞는건 아니죠.
문명사회에서 지금의 사회적 제도가 지향하는 인권존중을 원래는 그렇지 않았다면서 부정하면 혼란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지금도 완전하지 않지만 인권 존중을 잃어 버리면 비교할 수 없는 큰 혼란이 오게 되어 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양성평등은 즉 문명사회를 이루고 지탱하는 인권의 다른 이름이고, 이 부분은 현대에 이르러 양보할 수 없는 가치라는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정답은 없어도 정답에 가깝게 노력하고 있는 마당에 엉뚱한 소리를 하고 계시다는 말입니다.
지구 인구가 칠십억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과학기술이 엄청난 속도로 빠르게 발달하고 있는 이 시점에 인권에 대해 과거에는 이랬는데 하면서 가치를 흐리려 든다면, 얼마나 큰 혼란이 오겠습니까.
지금 이시간에도 시간은 흐르고 있고, 인간의 사회적 제도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지금 이런 글을 보고 쓰는 가운데도 시간은 지나 과거가 됩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변화해 나갈 사회안에서 살면서 과거에 이랬는데 하면서 현재의 인류가 지향하는 가치를 폄훼해서야 될까요.
본래 안그랬다는 말이 거슬리면 그 이전이 더 옳다는 말일까요. 아닙니다. 그 이전도 그 이전의 이전도 항상 정답이었던 적은 없습니다. 지금이 정답은 아니지만 과거도 정답이 아니고 그 과거의 과거도 늘 정답을 향해 가는 과정입니다. 현 시점도 그 과정중에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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