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영랑, 혈류, 철수환령 이 세 작품들 중

현재 재출간 된 것이 있는지요?

위 작품들은 모두 제가 17~18 년 전쯤에 읽었던 작품들로서 박스무협시대의 작품으로서는 상당히 괜찮았던 작품들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간단한 작품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혈류: 작가는 기억이 나지 않고 대강의 내용은 이미 제1권에서부터 무림의 제일고수였던 주인공이 어떠한 음모에 의해 나락에 빠졌다가 다시 기연을 얻어 음모자들을 물리친다는 내용으로 상당히 많은 복선과 반전이 계속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1권에서 암중의 음모인(결말에서 주인공의 절친한 친구로 밝혀짐)이 황금으로 된 귀면탈을 쓰고서 과거 천하를 제패하려다가 실패한 자들의 이름을 하나씩 되내이며 실패한 이유들을 분석하고 자신은 그들과 다르다고 광오하게 외치는 장면,  어떤 계략을 실행하기 전에 '귀면1계, '귀면2계'라고 외치던 장면 등이 기억납니다.

철수환령: 도서출판 대망에서 전 7권으로 출간되었고 작가는 사마달, 철자생 공저였습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설추경이며 자신의 가문의 비전인 '철수'라는 무공과 '환령'이라는 또다른 무공을 익혀 자신의 가문을 몰락시켰던 당대의 절대자에게 도전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무영랑: 도서출판 대망에서 전 7권으로 출간되었고 작가는 철자생이었습니다.  살수인 주인공 무영랑이 자신의 여인의 배신으로 거의 모든 것을 잃게 되었다가 다시 재기에 성공하는 내용이었습니다.

[外在]

ㅎㅎ 저 정도의 내용은 구무협에서 대동소이한 내용이 너무 많아서 분간할 수가 없겠네요. 귀면 1계, 귀면 2계 정도가 구별 가능한 표지가 될 수 있을 듯 ... 그런데 17년 정도 된 것을 잘도 기억하시네요. 전 솔직히 1년 전에 읽은 것도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예류향]

모두 재간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두 작품은 몰라도 철수환령은 재간될 걸로 생각했었는데, 결국 나온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

[달나라]

철수환령은 철혈문으로 재간
나머지는 다 재간했음

[예류향]

오 그런 반가운 소식이.....

달나라님 감사합니다.

[성학]

제가 질문만 올려 놓고 한동안 일이 바빠 이 사이트에 못 들어 오는 바람에 이제야 답변해 주신 분들의 글을 확인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생각해 보니 철혈문이란 이름으로 나온 소설은 본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달나라님, 혹 나머지 소설들도 같은 이름으로 재간되었는지요?

달나라님을 비롯한 답글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성학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