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 생각한 것일수도 있으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쟁선계 1~4권까지 연달아 읽으면서 갑자기 의문이 생기더군요
첫번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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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군자 석안은 자객에게 살해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운 노선생은 고개를 끄덕였다.
"자객이라.. 하긴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겟지요.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십일 년 전의 일이지요."
"연벽제? 검왕 연벽제 말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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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목에서 말입니다.
소철이나 구양현 등은 비록 유명한 사람들이지만 석가장 입장에서 보면 외인들 입니
다.그런 사람들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석안을 죽인 자가 연벽제라고 말했습니다.이게
의문이군요.이렇게 입 싸게 노는데 어째서 그냥 자객으로만 알려져 있는지..
검왕 연벽제면 신오대고수라 불릴정도의 인물인데..
그런 인물이 저지른 참사가 저런 식으로 행동하는데도 아직까지 안알려져 있다는게
의문이네요.
두번째는..
위에껀 그냥 넘어갈수도 있지만.. 이건 좀 황당하더군요.
북악신무 남패무양에서 무양문은 여산 백련교의 후예입니다.
백련교... 그런걸 어째서 황실이 그대로 나두는지요?
백련교는 황실의 입장에선 역적중의 역적이요, 가장 먼저 제거해야할 대상입니다.
그런데 그 후예인 무양문이 공식적으로 활동을 하는데 그대로 나두다뇨??
물론 비각이 움직이긴 합니다만...
주원장 때를 생각하면.. 너무 소극적이 아닌가요? 제가 황제라면 서문숭이 백련교
의 후예라는 것이 밝혀지자 마자 황군을 보냈을 겁니다.
아무리 나라 상황이 안좋더라도요.
이 의문점들이 제 멍청함에 의하여 생긴 것이라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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