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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는 저는 오늘 가입했기에 잘 부탁드립니다(꾸벅)
장르 소설의 비평...에서는 조금 멀어질 듯한 주제입니다. 게시판의 취지가 맞지 않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바로 다른 게시판으로 옮기거나 삭제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판타지/무협/게임 소설을 즐겨보다가 별명대로 단순히 본인만 보는 소설을 써서 자기만족이나 하려고하는 사람이니,
그런데 게임 소설을 하나 써서 즐겨 보려고하니,
이거 꽤나 생각할 문제가 많더군요.
밸런스 문제, 히든 클래스와 직업, 무한 반복은 아니라도 누구나 한 번 쯤은 할 수 있는 퀘스트(임무, 혹은 의뢰나 부탁) 등등 한 사람에게 몰아가면 안되는 게임의 형평성과 누구에게나 길이 열려있다는 취지를 무색하게 하면 안되니 신경 써야하는 게 한 두개가 아니더군요. 거기다 가상현실이 가능한 데 솔직히 아이로봇이나 제5원소에 나온 그런 과학력이 없지는 않을 거란 생각도 들고...
내용이 산으로 가서 죄송합니다.
아니, 그보다 가장 문제가 있는 것 같았던 게(제 생각입니다) 가상현실에서의 살인(NPC, 몬스터도 들어가니 정확히는 살해가 되겠습니다)과 폭력입니다.
비평란에서 어떤 분의 글에 달린 댓글을 잠깐 본 적이 있는 데, 게임에서 폭력 행위(사냥이 되겠습니다)를 할 때 실제 뇌도 반응한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가상에서의 폭력이 현실의 폭력과 같다고 '육체는 느낀다'는 건데요.
현실과 게임의 괴리가 생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동생의 말마따나 길가다 TV에서 중세, 고대 시대 전쟁 영화 광고를 보고 "파이어 볼!"이나 "가드!"를 할 것 같기도 하고요. 그 경우 '까딱 잘못하다 살인이 날 것'같은 데요. 좀 해결책이 없나 싶어서...
제가 생각해본 해결책은 캡슐 자체에 그런 것에 대한 예방 기능이 있어서 캡슐에서 나올 때 뇌를 자극시켜 뇌와 육체(뇌파로 연결한 것이나보니 육체도 어느정도 흥분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를 안정시키고 ‘폭력’이나 ‘살해’라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게 해서 최소한 게임에서의 폭력 성향이 현실에 미치지 않게 한다, 라는 건데 솔직히 되려나 모르겠군요. 그냥 제 딴으로 써도 되기야 하겠지만...
어차피 본인이 혼자 쓰고 본인 혼자 볼 건데 뭘 그렇게 고민하냐고 생각하신다면, 그냥 저런 사람도 있구나라고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상하게 저런 부분을 얼렁뚱땅 넘어가면 좀 찝찝한 성격이라 그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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