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신선 이계 정벌기 1~2

작성자
Lv.59 김구라
작성
09.10.28 02:21
조회
4,342

작가명 :

작품명 : 신선이계정벌기

출판사 :

작가명 출판사는 귀찮아서 안 적습니다

궁금하면 가까운 책방에서 빌려보시길..

한마디로 말해 정말 오랜만에 보는 개막장 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듯..

뭐 딱히 쓸 말이 없네요.

마계 최고 지존 중원 짱~ 이신 마교 교주가

마선이 되어 우화등선 할려는데

신선계에 먼저 있던 신선들이 마선은 짱나니까

꺼지셈 해서 이계로 감니다..

네 일단 가죠.. 가니깐 반란이 일어나서 거의 죽음 상태로

사막에 버려진 왕세자의 몸을 얻습니다.

그 후에 노예가 되서 노예시장에서 팔렸는데 온갖 변태들의

손은 다 피해서 결국 옆나라 공주한테 팔렸는데

그 옆나라 공주가 알고보니 옛날 왕세자의 시녀이자 연인!?

두둥!?

뭐 다들 아시다시피 이런 책 읽을 땐 별 생각 없이 봅니다.

처음 몇 장만 읽어봐도 이게 생각하면서 읽어야 할 책인지

그냥 생각없이 볼 책인지 다들 아실텝니다.

이 책은 그런 책이었슴니다..

그러니 갑자기 왜 옆 나라 공주가 왕세자의 옛 시녀인지 참..

무슨 스토리가 이런지.. 바로 이해가 안 가서 한 번 더 읽었죠

어쨋든 노예로써 갖은 수모를 받으며 수련을 하는데 왕궁근위

기사단과 시비가 붙어서 왕궁근위기사대장과 생사투를 벌이는데!!!

한줌 내공으로 가볍게 이겨버리다니!? 거기다가 천마교주가

아무리 깨달음이 커서 마선이 되었지만 태극혜검을 사용하고

그걸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설명하는 작가님!!!

거기다가 갈수록 막장인건.. 옛날 회상 씬에서 마교 교주가 되기

전 연인이었던 '재갈 수련'이 나옴니다..ㅜㅜ

오타가 아님니다. '제'갈 수련이 아니고 '재'갈 수련입니다..

오타일까 싶어서 계속 책을 읽었는데 끝까지 '재'갈 수련이더군요.

그래서 그냥 아.. 마교라서 제갈 씨가 아니고 재갈 씨라고 따로

있는 거구나 이해하고 읽습니다..

솔직히 정말 판타지 무협 소설 비하할 생각 없지만 읽는 내내 드는

생각은 단 한가지 입니다

이 정도는 나도 쓸 수 있겠네.

네 맞습니다. 저도 쓸 수 있고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도 이 정도 책은 쓰실 수 있습니다.

진짜냐구요?

가까운 책방에서 빌려보시길..


Comment ' 1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494 기타장르 검황의 이름으로 1~2 +14 Lv.59 김구라 09.10.31 4,753 6 / 2
493 기타장르 중사 클리든 +15 Lv.1 야뉴스진 09.10.29 4,386 5 / 12
» 기타장르 신선 이계 정벌기 1~2 +14 Lv.59 김구라 09.10.28 4,343 12 / 5
491 기타장르 블랙마리아, 책 뒤편 소개글과 다른 내용? +4 Lv.47 Winding 09.10.25 2,364 4 / 2
490 기타장르 광휘의 제국.. 점점 읽기 힘들다. +12 Lv.50 虛空亂舞 09.10.24 6,328 4 / 1
489 기타장르 좀비 버스터 감상 및 비평 +10 Lv.1 뇌검 09.10.18 6,541 1 / 3
488 기타장르 장르문학: 상상력의 빈곤 +13 Lv.2 돌비 09.10.07 2,658 7 / 7
487 기타장르 모든 판타지 무협 소설속의 사랑 +18 Lv.65 콜트1911 09.10.03 2,831 6 / 3
486 기타장르 앞으로 장르글의 대세는 바로 이거다~!! +20 Lv.36 장금이 09.09.19 4,188 45 / 28
485 기타장르 리셋미드가르드 +4 Lv.29 광명로 09.09.16 2,202 0 / 7
484 기타장르 요즘의 무협과 판타지 +17 Lv.26 비류연윤 09.09.10 3,515 5 / 15
483 기타장르 리턴 1979 +24 Lv.46 하이아칸 09.08.23 5,535 5 / 5
482 기타장르 머나먼 제국을 읽고.. +8 Lv.99 혜린 09.08.20 3,672 3 / 1
481 기타장르 광휘의 제국을 읽고 +20 Lv.1 목지본앵 09.08.17 3,738 16 / 1
480 기타장르 프시케의 눈물 - 미칠듯이 안타깝기만 하다. +2 Lv.29 스톤부르크 09.08.15 2,935 3 / 0
479 기타장르 더 로드 의문점 +4 Lv.11 창룡blue 09.08.13 2,636 0 / 4
478 기타장르 더 로드. 3인칭시점이었다면 훨씬 좋았을 글. +18 고요한아침 09.08.09 3,233 20 / 1
477 기타장르 더로드 4권 +31 Lv.38 홍삼차 09.08.08 3,407 11 / 10
476 기타장르 네크로핸드 기나긴 비평 +14 Lv.7 추풍검객 09.08.04 5,757 11 / 0
475 기타장르 투신귀환록- 여러모로대단한게임소설 +16 Lv.3 난악마다 09.07.21 3,474 14 / 2
474 기타장르 선무천우 작가님의 소설들 +25 Lv.3 쿠사노스 09.07.15 5,364 11 / 0
473 기타장르 비평란 비평란인가 비난란인가 +16 Lv.68 불쌍한인생 09.07.15 2,361 3 / 20
472 기타장르 게임 소설을 윤리적, 도덕적으로 생각해봤는데 +27 자기만족 09.07.14 3,044 1 / 0
471 기타장르 묵시록의 기사 +13 Lv.56 래피즈 09.07.03 3,616 10 / 4
470 기타장르 게임 소설을 보다보면 하는 생각 +52 경천 09.06.08 4,659 13 / 3
469 기타장르 표절이라....그렇게 따지면.... +57 Lv.1 문진보 09.05.28 3,850 14 / 112
468 기타장르 표절의 확정에 대해서.. +54 Lv.90 time 09.05.28 2,771 4 / 39
467 기타장르 마녀사냥 +58 Lv.90 time 09.05.27 2,829 15 / 40
466 기타장르 골드 엠페러에 대한 제 생각 +56 부끄럼쟁이 09.05.27 3,365 9 / 45
465 기타장르 임달영님의 제로Perfect Dimension 감상평입니다. +4 에밀리앙 09.05.27 2,708 4 /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