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국호랑이
작가 : 진호철
출판사 : 청어람
중고딩용 소설일까 하는 의구심을 들게 만듭니다.
흐름만 있는걸까요. 기연을 얻고 사람을 만나고 이런건
좋습니다. 사업을 하면 응당 해야할 절차들을 사람에 맡기는
식으로 그냥 무시해버립니다. 그냥 그걸 잘 아는 사람에게
맡기면 끝.
이런 소설은 작가가 글을 집필하면서 사전 지식 조사등을
전혀 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썼다는걸 글 전체에 보여줍니다.
약간의 소재와 필력만 있다면 누구나 현판을 쓸 수 있다라는걸
보여주는 대표적인 소설일듯 싶습니다.
재미를 떠나서 이렇게 무성의해 보이는 글을 본다는게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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