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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마왕성 4권을 보면서..

작성자
Lv.1 그라제
작성
12.11.21 18:11
조회
4,504

작가명 : 강한이

작품명 : 이계마왕성

출판사 : 청어람

쏟아지는 현대물의 홍수속에 오래간만에 신선한 소재의 소설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작가분 전작인 이계만화점은 나름대로 재미가 있었지만

뭔가 2% 아쉬웠는데 이계마왕성은 한결 필력이 나아진 느낌이더군요.

이 소설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마왕성”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3권까지는 참 매력적이었는데..

4권을 보고 솔직히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3권말미에 어느정도 암시를 주긴 했지만요..

우선 4권 분량의 반은 공손채라는 인물의 에피소드가 차지하는데

정말 집중도 안되고 재미도 별로 없었습니다. 

나머지 분량의 반은 그냥 일반적인 현대의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제가 이 소설에서 재미를 느꼇던 포인트는 마왕성을 개발하고

새로운 던전을 탐험하는 내용이었는데.. 참 아쉬웠습니다.

4권 말미 부분에 작가님께서 이 부분을 인지하셨는지

다시 암시를 줘서 그나마 다행입니다만..

5권을 봐야 확실히 어떤 방향으로 향할지 알수 있을거 같군요.

 

 

 

 

 

 


Comment ' 5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11.22 00:41
    No. 1

    이계만화점은 납득이 전혀 않가는 설정에 정말 몸서리를 쳤지만, 작가님의 상상력은 참 독특하고, 읽는 제 상상력도 자극했던 소설이었습니다. 이 번에 나온 이계마왕성을 읽을땐 "어 그 작가분 작품인가보네"하고, 바로 알아챌만큼 비슷한 개념의 소설이었는데, 그래도 읽기는 훨씬 편했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필력이 훨씬 좋아지셨네요.
    전편의 작가임을 바로 알아챌만큼 작가님의 설정성향이 비슷한 만큼 사실 첫권부터 마왕성이 주인공 하나만의 것이 아닐수 있음은 예상했었습니다.
    주인공의 독점적인 기연이기를 바라는 독자가 많겠지만, 기연이 되는 설정을 주인공에 한정하지 않는게 이 작가분의 경향에 가까우니, 이런경우는 사실 독자인 우리가 더 납득해 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2.11.22 09:41
    No. 2

    이분 작품은 초반엔 특이함으로 관심을 끌다가 후반에 워낙 무너지는 경향이 보여서;;
    이계조종술도 그렇고, 이계만화점도 그렇고;;
    이번에도 걱정이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11.22 20:51
    No. 3

    이제는 오래전에 나온 게임인 둥지짓는 드래곤이 떠오르더군요.
    코인은 에스쿠드사의 히메가리가 떠오르고요.
    현실과 역이지만 이런 것은 조아라에서도 충분히 볼수있다 느껴지기에 그냥그렇더군요.
    둘다 몇년전에 나왔기에 이미 비슷한 것이 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일리
    작성일
    12.11.24 01:59
    No. 4

    ㅋㅋ 나 이거 결말 암 첨으로 되돌아옴
    이 작가님 전작 결말도 그랬고 전전작도 그랬음
    이 작가님 작품은 결말 볼것 없고 그냥 과정의 참신함을 즐겨야 할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천재지변
    작성일
    12.11.24 16:46
    No. 5

    음..근데 이번껀 중간에 끝까지 갈것인지 포기하고 처음으로 되돌아갈것인지 물어보는 과정이 있어서 알 수 없을듯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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