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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산의 <몽상가>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
10.07.01 12:35
조회
5,656

작가명 : 김대산

작품명 : 몽상가

출판사 : -

김대산 작가의 작품을 마주한 것이 이번으로 세 번째다. 처음이 <금강부동신법>이었고, 그 뒤가 <잡조행>이었다. 그러나 사실, 나는 이 둘을 읽고는 다시는 그의 작품을 보지 않겠노라 마음 먹었었다. 개별적으로 놓고 보면 둘 모두 나름의 장점을 지녔으나, 통틀어 봤을 때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뭇 거창하였던 '김대산류'라는 타이틀은 외려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결국 작품들이 서로 비슷한, 즉 재탕에 또 재탕을 일삼는, 그리하여 '류'를 이루는 것으로 비춰졌기 때문이다. 아무리 개별적으로 좋다한들 무엇하겠는가? 발전이 없다면 더 보아 무엇하리.

그렇다면, 통칭 '김대산류'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무엇인가? 대관절 그것이 무엇인데 작품에 균일화를 가져오는가? 라고 묻는다면 우선은 '계기'와 '변화'라고 답하겠다. 그러나 이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미뤄두자. 정작 문제는 주인공에 있으니까. 아니, 그 가진바 독특한 기질이라고 해야 하려나?

두 작품의 주인공은 태생도, 나이도, 무공에 입문한 계기도, 겪어나가는 사건도, 그 무엇하나 같은 게 없다. 그러나 단 하나 꼭 닮은 게 있으니 그것은 바로 외골수적인 뚝심, 혹은 고집이라 하겠다. 평소에는 무골호인처럼 흐르면 흐르는대로 살던 이들이건만, 또한 무언가를 결심하고 부터는 도통 망부석이 되어 물러날 줄을 모른다.

백이면 백 무모하다 할 것이요, 천이면 천 미쳤다고 해도 좋다. 나름의 신념을 가지고 뚝심 있게 밀어 붙이는 것. 남들이 난색을 표하며 마다하는 일들을, 아무렇지도 않은 양 고집대로 술술 풀어나가는 것이 바로 이들의 공통점이다. 겉은 뭐 하나 같은 게 없는데, 속은 틀로 찍어낸 붕어빵처럼 같다. 그러니 이건 뭐, 숫제 배역만 바꿨을 뿐인 같은 배우의 다른 연극을 보는 듯 하다.

더군다나 그렇기에 독자는 주인공과 함께 호흡할 수 없다. 아무리 작가가 주인공의 입과, 행동을 빌려 독자를 설득해도 당최 이해할 수가 없다. 대체 왜 그렇게 일을 풀어야 하나? 그리고 또 일은 왜 그렇게 잘 풀리나? 내 생각하길, 주인공 옆에서 그들을 열심히 말리기 바쁜 조연들이야 말로 참말 정상인이요, 옳은데. 아이고 답답해.

두번째 공통점은 김대산 작가만이 지닌 기질이자, 풍취다. 요즘 주류를 이루는 직선적이고 거친 문체와 비교했을 때, 그의 문체는 확연히 돋보인다. 옛맛이 느껴진다고 할까. 옛멋이 묻어 난다고 할까. 아마 수십 종의 무협 속에 그의 것을 숨겨 놓는다 할지라도 구분해 낼 수 있을 만큼, 소위 '김대산류'가 지닌 특유의 멋은 유난히 돋보인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고유의 멋이 아니라, 그의 문체가 지닌 또 다른 일면. 즉 기교가 아닌 '시각 혹은 시점으로부터 비롯되는 서술'이다. 그의 서술은 유독 이질적이다. 담백하다 못해 너무나 담담하여 이내 독자를 작품에서 멀어지게 만든다. 주인공, 혹은 어떤 특정 인물과 감정교류를 하기가 너무 힘들다. 마치 어떤 막이 있어 사이를 가로 막은 듯, 그렇게 그의 서술은, 마치 주인공의 성격을 그대로 닮은 양 지나치게 곧고 담담하다. 파격이 없다.

주인공의 성격을 닮아 곧고 담담하며, 파격이 없다는 부분에 의문이 들지도 모르겠다. <금강부동신법>과 <잡조행>의 주인공들이 일으킨 일들은, 사실 파격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소설 내 사회체제에 반란적인 행위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소설 내 사회가 부조리하기 때문이지, 결코 그들이 파격적이기 때문이 아니다. 부조리한 사회에서 외골수로 정론을 주장하며, 이를 관철시킬 힘이 있으니 파격으로 보일 따름인 것이다.

아, 한 가지 더. 감정교류를 하기 힘들다는 것이지, 할 수 없다는 건 아니다. 또한 이러한 문체가 득으로 작용할 때도 분명히 있다. 그러나 득보다 실이 더 많은 것도 사실이다. 특히 이러한 문체로 인해 극적인 장면에서 그 효과가 반감된다는 건 굉장히 안타까운 점이다.

잡설은 이만 줄이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 결과적으로 위의 두 가지 이유, 즉 알맹이가 같은 주인공, 그리고 감정교류를 방해하는 서술이 공통적으로 행해지고 있기에 나는 '김대산류'를 단순한 자기복제류로 판단했었고, 그래서 다신 보지 않겠다 다짐했던 것이다.

그러나 우연치 않게 접하게 된 <몽상가>는 내 생각을 뒤집었다. 이거, 지금까지와 다른 맛이 난다.(문체는 어쩔 수 없다. 그건 개인의 색이므로. 어떻게 바꾸고 싶다고 당장 바꿔지는 것도 아니고. 그저 연습이 답이다. 아예 바꾸거나, 오히려 더욱 파고들어 깊은 맛을 내거나. 개인적으로는 후자를 추천한다. 어떤 문체가 나올지 심히 기대되므로.)

우선 주인공에게 좀 더 융통성이 생겼다. 기존의 주인공들이 사회체제에 소극적으로 반하는 입장이었다면, 이번 주인공 김철민은 유들유들하니 섞여 살 줄 아는 인물이다. 나름 거칠고 톡톡 쏘는 한 성격하는 캐릭터긴 하지만, 이 또한 엘리트가 지닌 어떤 특권 의식의 발로라 생각하며 충분히 보아 넘길 수 있는 정도. 그러니까 한마디로, 애교다.

그간 주변에서 무슨 소릴 하든 똥고집 박박 부려가며 무대뽀로 돌진하던 주인공들과 달리, 그나마 상사가 어르고 누르면 말귀는 들어 먹으니, 한결 친숙하다. 사실 이런 사람, 주변에 한 둘은 꼭 있지 않나. 능력도 있고 그 능력 만큼 한 성깔하지만, 주변에서 요리조리 다루면 수그러드는.

그래서 생각하길, 드디어 '김대산류'만의 무언가를 보일 것인가? 였다. 그리하여 찾아낸 것이 바로 '계기'와 '변화'다. 돌이켜보면 그간 <금강부동심법>이든, <잡조행>이든 '계기'가 있었고, 이를 통해 주인공이 '변화'하게 되었었다.

그렇다면 <몽상가>의 '계기'는 무엇이고, '변화'는 또 무엇인가. 아마 요상한 꿈과 현실에서의 열정의 회복일 터다. 하지만 그 과정은 어떨지 1, 2권만으로는 딱히 짚이는 것이 없다. 단지 야구와 관련되었을 것이란 사실 외에는. 굉장히 설레고 기대된다.

그런데 참 궁금한 것이 하나 있다. 왜 <몽상가>인가? 몽상가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자. 네이버에 물어보니, '실현성이 없는 헛된 생각을 즐겨 하는 사람'이라고 답해주었다. 김철민이 그러한가? 아니다. 그는 지극히 실리적인 사람이다. 비록 꿈은 없으나, 무의식적으로 각인되어버린 돈을 벌겠다는, 출세하겠다는 생각에 지배받고 있는 현대인이다. 그는 결코 실현성 없는 헛된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꿈속의 김철민이 그러한가? 강호의 김철민이 그러한가? 아니다. 그는 생존이라는 분명한 목표 하에 움직이는 인물이다. 먹고 살기도 바쁜 놈이 몽상은 무슨. 단순히 특별한 꿈을 꾸기에 몽상가라고 했다면, 그건 아쉽게도 김대산 작가의 크나큰 판단착오라고 하겠다. 솔직히 이 제목, 뭔가 임팩트가 없지 않나. 그럼에도 작품을 대표하는 제목이 되었다면 뭔가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그 뭔가가 있다는 얘기 아닐까?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작가님 저랑 면담 좀? 오 마이 뒷통수.

이 다음부터는 그저 사소한 의문점.

1. 김철민은 어째서 '강호'를 모르나? 설정상으로 보았을 때, 그는 결코 먼 미래의 사람이 아니다. 가상현실게임이 등장하는 소위 게임판타지의 배경이 되는, 지금과 다른 시간대가 아닌 것이다. 그럼에도 정상적으로 성장했을 김철민이란 존재는 어째서 '강호'를 모를까? 설마 설특집영화 <취권>이나 <소오강호> 한 번 못 본, TV도 없는 사람이어서? 아니다. 그의 방에는 분명히 TV가 있다. 본문에 자주 등장하므로 확신할 수 있다. 근데 대체 왜 모를까? 아무리 눈치가 없어도 그렇지. '강호'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듣기까지 했으면서.

2. 김철민은 엘리트라면서, 어째 그 나이 먹도록(주인공 나이 제법 많다.) 천연기념물이었나? ……2권에 분명히 나온다.(눈물 좀 닦고.) 엘리트라며!!! 그것도 엄청난 대기업의 전도유망한 사원의 표본과도 같은 인물이. 설마, 설마. 연애 한 번 못 해 본 건가!!! 너무하잖아!!!!!


Comment ' 16

  • 작성자
    Lv.83 무념무상
    작성일
    10.07.01 12:54
    No. 1

    대기업 엘리트 코스로 진행하면 연애할 시간은 없음,,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10.07.01 12:54
    No. 2

    ㄴ 으아니 그럴수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10.07.01 13:07
    No. 3

    샤피로도 그렇고...
    이 소설도 현실 부분이 재미가 떨어지더라고요
    양념 정도로만 나오고 무협 부분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하이아칸
    작성일
    10.07.01 13:11
    No. 4

    광인자님이 좀 일반적 취향과 다른거 같아요. 샤피로도 그렇고 이작품도 그렇고 대부분 현실이 더 재밌다고 하던데요. 아물론꿈이 재미없다는건아니지만 현실은 정말 어서 책이 나오길 기다리는데 꿈쪽은 어 나왔네 정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10.07.01 13:20
    No. 5

    광인자님, 하이아칸님//이런, 제가 놓친 부분을 이렇듯 짚어주시다니. 사실 제가 신경 쓰이는 부분이 또 하나 있습니다. 초반과 달리 후반으로 갈수록 현실과 꿈의 밸런스가 붕괴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확히는 몰아서 나오기 시작했다는 건데, 이는 득과 실이 모두 공존하는 선택입니다. 득이라 한다면 현실이면 현실, 꿈이면 꿈으로 집중할 수 있다는 것과 기대감 유발을 꼽을 수 있겠고, 실이라면 달라진 페이스로 인한 적응난항, 또 극단적 호불호(광안자님과 같이 꿈 쪽의 이야기에 치중하시는 분들의 경우, 심하시면 현실부는 넘기고 꿈부만 읽게 될 여지가 있거든요.) 정도가 있을 것 같네요. 그대로 현실부와 꿈부를 차례로 번갈아 해도 됐을 텐데, 어째서 굳이 이런 몰아놓는 선택을 한 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10.07.01 16:01
    No. 6

    감상글 잘 쓰셨네요. 많이 공감합니다.
    딱 제가 생각한 부분을 잘 꼬집어 써주셨네요.
    이번 몽상가는 읽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김대산님의 글은 소재는
    틀려도 그 속에서 묻어나는 주인공 케릭터는 거의 비슷하죠.
    중년을 그리던 청년을 그리던 알 수 없는 똥꼬집은 기본이고 나이있는
    중년의 주인공을 그려도 사춘기 고딩같은 케릭터를 많이 풍겨내더군요.
    이야기 전개방식 또한 대화를 통해 변화를 말하기 보단 서술형식을 빌려서 계기와 변화와 변화된 모습을 길게 서술합니다.
    그게 이분 작가의 특성이겠지요. 어떤 부분에선 좋네.. 하지만 어떠부분에선 루즈하게 느껴지더군요. 말씀하신 변화를 느낄수 잇을지 한번 책을 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10.07.01 16:17
    No. 7

    몽상가도 주인공이 전작의 주인공들과 비교해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는거 같던데 말이죠. 외면적으론 보통 소시민이었던 주인공이 엘리트로 바뀌었지만 내면적으로 보면 달라진게 없어보이더군요. 단지 전작에선 1,2권에 바꼈던 변화가 몽상가에선 현실과 무림의 교차로 인해 좀 천천히 변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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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ruryrury
    작성일
    10.07.01 18:00
    No. 8

    저는 특정 단어나 표현을 일부러 외따옴표로 묶어서 강조하는 방식을 지나치게 자주 사용하는 게 거슬리더군요. 그거 싹 다 없애도 흐름상 아무런 차이가 없는데 굳이 그렇게 들이밀어서 보여주고 싶어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 외에는 내면묘사에 너무나 많은 분량을 할애한다는 점도 계속 아쉬웠구요. 독자가 아니라 작가가 즐거운 글을 쓰는 것 같다는 점도 좀... (이건 저만 느끼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그게 잘못인 건 절대 아니고, 다만 성향에 맞지 않는 독자들에게는 정말 다가가기 힘든 작풍이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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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경천
    작성일
    10.07.01 18:14
    No. 9

    금강부동신법은 끝까지 보고(처음이라서) 잡조행은 반만 봤는데 이번엔 금강부동신법보다 더 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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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2 FAD
    작성일
    10.07.01 21:17
    No. 10

    굉장히 잘 쓰셨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래피즈
    작성일
    10.07.02 17:44
    No. 11

    확실히 내용 외적으로 뭔가 독특한 시도를 하시긴 하는데, 왜 그렇게 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가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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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2 流水行
    작성일
    10.07.03 08:48
    No. 12

    1권에서는 현실위주였고 2권에서는 꿈위주였는데 3권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져요. 특히 현실에서 꿈 부분을 어느정도로 적용하시게 될지.. 이미 어깨 한놈을 쓰러뜨리긴 했지만 고작 그런 싸움만이 아닌 생각이나 사고가 적극적으로 반영되어서 지금 현실에서 부족해 보이는 적극성과 열정을 좀 찾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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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마니저아
    작성일
    10.07.03 11:14
    No. 13

    잘 쓴 감상글이다.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2 Nanami
    작성일
    10.07.05 09:00
    No. 14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이네요.

    첨부하자면 이 책의 또 하나의 오류는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두 세계의 언어는 분명 다른 것임에도 자각이 전혀 없더군요.
    그리고 본문의 글에 동의하는 분부중 하나인데 김대산님의 글은 담백한 글인 반면에 호흡이 아주 빠른 글입니다.
    담백하다 하는 것은 진중한 것과 비슷하다고 느껴지는데 글의 호흡이 빠르다보니 개연성의 오류도 많고 이야기의 헛점이 눈에 많이 띄입니다.
    차라리 좀더 느리지만 담백하고 알찬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았으련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가네스
    작성일
    10.07.09 23:14
    No. 15

    저는 이 작가분꺼 첨 봤는데 재밌게 봤습니다. 1권에서는 주인공이 너무 끌려다녀서(어쩔수 없겠지만은)무협세상보단 현실이 더 재밌었는데 이제 2권에서 강해지니까 무협세계도 재밌더군요. 어쩄든 전 현실에서도 무협세계에서도 그가 승리자 이길 바라는 팬입니다.ㅎㅎ 3권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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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하늘여행
    작성일
    10.07.10 18:34
    No. 16

    >_<; 근데 언어 문제 있으면 주인공 숨쉬는거 배울떄 말안통해서 답답해 죽을듯 (그 할아버지가 언어 알려줄리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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