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요삼
작품명 : 에뜨랑제
출판사 :
요삼님의 에뜨랑제 팬이면서 정말 즐겁게 읽고 있는 독자입니다.
(물론 초인의 길도 재미있고 보고있습니다)
제가 에뜨랑제를 읽으면서 느꼇던 감정은 '감탄'이였습니다.
'아! 나랑 비슷한 관점에서 생각하는 사람이 글을 적구나..
(특히 신에 대해서)'라는 생각이였죠.. 그래서 더 몰입해서 읽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에뜨랑제를 계속 읽다 보면 계속 고개를 갸웃갸웃 거리게
만드는먼가 신경을 건드리게 만드는 부분이 자주 느껴져 이번기회
에 다시한번 더처음부터 정독을 했습니다.
문피아에서 탄탄한 팬을 확보하고 계신 요삼님의 글을 비평한다는
게사실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저와같은 생각을 가진분들도
계시다는생각에 감히 글을 몇자 적습니다.
1.
제 생각에 요삼님은 개발자이시던지 그비슷한 일을 하시던지
아님 그와 비슷한 체계의 일에 비슷한 용어를 쓰고 계시는 일을
하고 계시리라유추가 됩니다. 그런 부분는 글속에 너무많이
묻어나서 딱히 설명을,드릴 필요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머 취미생활일 수 도 있겠죠..)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스스로 어렵다고 말하시는 설명조 글이
많습니다.
제 생각엔 어려운 설명조가 아니라 개연성을 위해 자신을 납득시키
기위한 글이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이런 부분이 전 나쁘지는 않지만 반복이 많으니 좀 힘들군요.
산과 연의 처절한 인간적인 전쟁이야기도 이런 부분때문에
요삼님이 뛰어넘겨도 좋다는 부분외에도 집중이 안될때가
많습니다.
2.
글을 읽다보면 다른분들도 느낄지 모르겠지만 작가의 시선이
너무 위에서 내려다 보는 느낌이 많이듭니다.
꼭 삼촌이 조카한테 가르치는 듯한 느낌이 많이드는 글인것
같습니다.같은 말도 위에서 하는말과 눈을 보고 하는 말이 틀리다
는걸 저도 이제 나이를 조금 먹어서 조금씩 느끼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서 고민하고 계서서 인지...
소설이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고 간단하게 행동한다고 해야할지...
작가님의 글속에 PDS나 DSP나 Plan는 거창한거 같은데 S나 D는
잘느껴지지 않은군요.. (제가 부족해서 인지 모르겠습니다.)
약간 다른 이야기지만..
'이 세계는 힘이 법이라며?' 라던지 '우리의 세계에서의 사상이나
상식적 통념의 위치가 이 세계보다 뛰어나지 않다.' 라는 식으로
말하지만 산과 연의 행동은 285번째의 에피소드의 원형으로서의
우월적 잘난척으로 밖에 안보이는 행동들도 많이 보이구요..
몰입되서 보는 입장으로선 거슬릴때가 많습니다..ㅠㅠ
3.
그리고 이건 주제넘은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모든부분에
대해서 잘~ 적으실려고 하시는것같습니다.
유쾌하고 감동적이고 교훈적이기도한 그런걸 너무 바라시는듯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멀 전달하실려는지는 미약하게나마 이해를 할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소설은 재미가 있어야 할거고 그부분에 대해선
요삼님의 막간글을보면 잘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소설의 자극적이기만 한부분에대해 좀 꺼려한다는 느낌도
많이 듭니다. 그래서 다르게 적을려고 노력하는 점도 많이
보이구요.
이성적인게 어른이기도 하지만 감정이 너무 매말라 보여도
다른생명체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산과 연이 지끔껏 소설속에서 성장을 표현한 부분은 많지만
제가 느끼기엔 무력외에는 그다지 느껴지지않는군요. 그외
정신적인 부분은 처.음.부.터 완성된 느낌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소설속에 선자/현자/신이 보다더 인간적으로
느껴지는건 저만에 생각일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이 과연 요삼님에게 조금이나마 긍정적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걱정이 되는 군요.. 개인적이 바램이지만
시간이되면 소주한잔 앞에 놓고 많은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항상 즐거운글 적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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