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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2 寒月
작성
08.07.22 12:28
조회
3,096

작가명 : 김경묵

작품명 : 트리플링크

출판사 : 파피루스

위와 같은 소설을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출판사가 작품을 읽어보지도 않고 출판하거나

아니면 편집자가 문법을 모르는 것, 둘 중 하나임에 분명합니다.

이것은 곧 출판사가 편집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고

작가분 역시 올바른 문법을 사용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라 보여집니다.

예를 들어 말하자면 많은 작가들이 틀리는 문법 중 하나가 바로

[일부러]입니다.

원래는 [일부러]인데 [일부로]라고 쓰더군요.

[~로]는 장소, 방향 뒤에 붙는 접미사이며,

[일부러]는,

[부사]

1 특히 일삼아. 또는 마음을 내어 굳이.

2 알면서 짐짓.

[일부러스럽다]

[형용사][북한어] 속마음을 감추고 거짓 태도를 취하는 데가 있다.

다른 오타들은 나올 수 있습니다. (타자를 잘못치거나...)

문법이나 철자를 이 작가가 모르는걸 저 작가는 압니다.

하지만 많은 작가들이 [일부러]의 철자를 모르더군요.

그걸 항상 [일부로]라고 쓰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고쳐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99 惡賭鬼
    작성일
    08.07.22 12:49
    No. 1

    농담이 아니라, 한글로 맞춤법 검사 한번 돌려만 봐도 90% 이상 교정 가능한 걸 그냥 출판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catpienc..
    작성일
    08.07.22 13:46
    No. 2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일부로라는 말이 국어사전에 없으며 옳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습관처럼 사용되는 말이라 저도 모르게 사용한 것 같습니다.
    편집하시는 분들도 매일 수많은 작품을 읽고 검사하시느라 일어난 실수일 것이니 이해주셨으면 합니다. 출판사를 찾아가면 매일 같이 많은 분들이 상상하지 못할 만큼 엄청난 분량을 일하고 있습니다.
    거의 잠도 이루지 못하고 일을 하시는 편인데....제가 처음부터 이런 오타를 내지 않으며 되는 일인데....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저로 인해서 편집하시는 분들까지 좋지 않은 소리를 듣게 될 것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더욱 신경써서 이런 실수가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겟타로봇
    작성일
    08.07.22 14:53
    No. 3

    파피루스작품보면 오타가 수두룩합니다 헛움음 나올정도의 오타도 있고...
    그러면서 책뒤에다 편집후기같은거 적은걸보면...그거 적을시간에 오타수정좀 하고 올렸으면 합니다...한두작품이 아니라 파피루스 작품 전체가 오타난무입니다...담당자라면 최소한 한번정도 읽어봐도 오타는 잡아낼수있는데 뭐가 바쁘다고 대충넘기는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퇴근빌런
    작성일
    08.07.22 15:18
    No. 4

    환상, 동아, 두레에 비하면 백 배는 낫다고 생각하지마는... 그래도 오타를 남겨두는 건 좋지 않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해불양파
    작성일
    08.07.22 16:14
    No. 5

    솔직한 말로 편집의 잘못이 맞습니다. 작가분의 원고에 편집인의 수고가 들어간 작품이 책이라고 합니다. 작가의 창작품인 작품의 문법오류와 오탈자를 잡아내고 문맥상의 잘못된 점을 고치고 글의 중심을 잡아주는 일이 편집입니다. 그런 수고도 없이 그냥 워드를 대강 편집기에 돌려서 이런일이 발생하는것입니다. 편집인 이라면 그런 수고 정도는 해야겠지요. 아무리 대작가들도 오탈자나 문법의 실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 실수를 치밀하고 많은 교정과 수고를 해야 진정한 작품을 내는 편집인의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8.07.22 17:37
    No. 6

    가끔은... 출판사에서 오타를 만들기도 합니다.
    편집자 분이 무협이나 판타지에 무지한 분이 계셔서 말이죠.

    예전에 무협을 쓸때, 바퀴 형태의 무기인 륜을 표기했었는데...

    이것을 출판사에서 어떻게 수정했는지 죄다 윤(?)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그때의 황당함이란...-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수첩
    작성일
    08.07.22 22:22
    No. 7

    륜을 윤이라 표기하는 것은 맞지 않나요?
    외려 두음법칙 규정도 못 따르는 편집자가 전 더 한심해 보이던데.
    간혹 령주님, 령주님, 나오는 책을 보면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
    그렇다고 여인을 녀인으로 표기할 것도 아니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8.07.22 22:41
    No. 8

    발음상으로는 틀리진 않지만...
    무기로서의 륜은 윤자를 쓰지 않습니다.

    흔히 4륜구동을.... 4윤구동이라고는 안 적지 않습니까.
    그런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라이푸
    작성일
    15.11.27 00:26
    No. 9

    상당히 오래된 글이기는 하지만... 예가 좀 이상해서 댓글을 달아 봅니다.

    일단 무기를 지칭할 때의 "륜"과 "사륜구동" 에서의 輪 은 모두 "바퀴 륜"입니다.

    무기를 지칭할 때 "륜"을 "윤"으로 쓰지 않는 것은, 여기에서의 "륜"이 고유명사이기 때문에 발음 그대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사륜구동"에서 "륜"은 초음이 아니라서 두음법칙의 대상이 아닌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윤전기"의 "윤"도 "바퀴 륜" 이지만 단어의 초음이므로 "윤"으로 씁니다. 이때 사용하는 "륜"은 고유명사가 아니기 때문에 두음법칙의 영향을 받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상실인
    작성일
    11.03.03 00:06
    No. 10

    이 소설은 주인공한테 반말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나이어려도 후작인데 자작이 덤비질 않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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