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검류혼
작품명 : 비뢰도22권
출판사 : 청어람
무협을 사랑하는 분들 중에서 비뢰도를 모르는 분은 없으리라 믿습니다. 비뢰도를 처음 봤을 때가 고3이었으니깐 한 6~7년 됐네요.
처음 비뢰도를 접했을 당시 충격이었습니다.
너무 색다르고, 기존의 학원물과는 좀 다른 느낌이었으니깐요.
그 당시 비뢰도와 묵향 (4권까지의 내용) 정말 소위 막말로 미치도록 재미있었죠. 그런데 비뢰도는 8~10권 이후 많은 악평을 받아 온 것은 사실입니다.
비뢰도22권을 한마디로 말한다면..역시나 였습니다.
여기서 역시나는 역시 질질끌고 재미없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극단적인 성격이라 비평을 잘 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이 말만은 할 수 있더군요.
저에게 비뢰도 8권까지는 저에게 무협인생의 감동을 주었다면
이 이후로는 끊임없이 밀려오는 짜증으로 다시는 비뢰도를 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너무 막 말한게 아닌가 좀 마음이 아프기도 하지만 제가 비뢰도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이런 의견을 내 놓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무관심이야 말로 최고의 악평이라고 말입니다.
* 文pia돌쇠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4-0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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