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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67 덕구킹
작성
14.07.12 19:45
조회
6,486

제목 : 영웅 2300

작가 : 말리브

출판사 : 청어람

[개인적인 비평입니다 . 의견이 다르다고 돌을 던지지말아주세요 .]


안녕하세요 늅늅하고 우는 덕구킹입니다 .


오늘 감상(비평)문을 쓸 작품은 , 웹소설로 많은 인기를 끌고 계셨던 말리브의 해적 [ 말리브 ] 작가님이 쓰신 영웅 2300입니다 .

영웅 2300은 작년에 웹소설로 많은 인기를 끌면서 연재되다가, 갑자기 공지도없이 연중되서 독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던 작품이지만 , 갑작스런 출판소식과 함께 재연재 되기 시작했습니다 .


영웅 2300은 레이드물로 , 현대판타지입니다 . 평범한 레이드물에 조금 특별한 주인공의 직업 . 기연을 얻지만 작은기연이고 , 그 작은 기연을 발판으로 조금씩 성장하는 , 무조건적인 먼치킨 형식의 레이드물이 아닌 성장형 레이드물입니다 .


한참 대세인 현판의 레이드물 + 거기다가 이미 프리미어리그와 MLB 메이저리그로 증명된 말리브작가님의 필력 . 딱 봐도 재밌어 보이는 소설입니다 .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 그럼 정말 재밌는 책이니까 , 감상란에 ‘ 완전 재밌어요 ! 꼭 강추드립니다 ! ’ 라고 후기를 적어야 되지않느냐고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


근데 왜 제가 감상란이 아닌 비평란에 썼냐면.. 이 영웅 2300엔 저에게는 가장 치명적으로 다가오는 문제가 있습니다 . 글에 역동성?이 많이 부족합니다.


‘ 글에 역동성이 없다니 이게 뭔 ㅄ같은소리야 ? ’ 


라고 하실수있습니다 . 제가 말하는 역동성이란, 대화끝에 ! 나 ~ 를 통해 뭔가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걸 말하는데요. 


아래부분은 영웅 2300본문의 내용중하나입니다.

주인공이 클럽가서 즐기다 한 여성과 만나서 이야기하는부분인데요.


[” 혼자 왔어요 ? “

“아, 네.”

“같이 놀래요?”

“좋죠. 앉으세요”

자리에 앉은 여자는 제법 예쁜 얼굴에 몸매도 좋았다.

이런 여자가 흔하지 않은데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여자가 이런저런 말을 하기 시작했다.

“ 술 먹을래요? ”

“네, 좋습니다. ”

오열은 새로 위스키를 시켰다.

이런 곳에서 먹는 위스키는 물을 섞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어 비싼 것은 시키지 않았다.

로얄 샤롤트다 루이 14세 같은 술은 시켜도 없다. 17년 된 위스키를 시킨 것이 고작이었다.

“돈 많아요 ?”

“ 쓸 만큼은 있어요. ”

“아, 비싼 양주를 시켜서 걱정이 좀 되었거든요.”

“자주 오는 것은 아니니 괜찮아요.”

여자는 노는 여자치고는 착해보였다. ]


이 뒤로는 호텔가서 그렇고 그런일을 벌인다는 묘사가 있습니다만 중요하지않으니 넘어가고.


중요한건.. 주인공은 초능력자로 각성 이전에는 딱히 비전이 있는 사람도 아니었고, 초능력자 각성후에도 엄청난 돈을 벌어 갑질을 하는것도아니며 , 그냥 초능력자지만 초능력자 밑바닥에 있는 상태인데, 여자와 어울리는것도 자연스러우며 너무 담담하게 대화를 나누고 묘사가 너무나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럼 또 이렇게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 넌 그럼 지금 야한씬이 부족해서 뭐라하는거여 ? 저런 클럽에서 여자랑 화끈하게 즐기는 장면을 썼어야 만족을 하는것이냐 ! ’


라고 생각하실수있는데요. 

저 장면은 사실 의미도없는 장면입니다 . 후에 복선을 깔지도않고 그렇다고 호텔에서의 성행위묘사가 자세히 적혀있지도 않을뿐더러, 이 원나잇으로 인해 주인공의 마음가짐이 바뀌거나 전개에 도움을 주지도않습니다 .


대화체에 역동성도 부족하고, 서비스장면도 안되는 쓸데없는 장면이 삽입되어있기도 합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거에 많이 민감하기때문에 눈에 좀 거슬렸습니다.


이 문체에 역동성이 부족한건 이 영웅2300뿐만의 문제가아닌 , 작가님의 특성 ? 이라고 할수있습니다 . 말리브 작가님이 쓰신 모든 글이 이런 문체를 쓰거든요.


지금 출간된 도시의주인도 왠지 전능의 팔찌 테크트리를 타는 느낌이나고.. 책을 읽는데 문체때문에 재미도없어서 4권까지만 보고(현재 6권까지 발매됨) 포기했습니다 .

웹소설로 볼때는 못느꼈던 장면들과 문체들이, 책장을 넘기면서 보는순간 직접적으로 확 느껴지더군요. 


개인마다 책을 읽을때 중요한것이 있으실겁니다 . 어떤분은 개연성이 중요하고 , 어떤분은 스토리가 중요하며 , 어떤분은 캐릭터성격이 책을 고르는데 많은 기여를 하겠지요.


저같은 경우는 작가님의 이름과 출판사가 책을 고르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데요. 이제 14년 ? 8살때부터 판타지소설을 접했으니 13년이군요. 13년동안 책을 보면서 북두-로크,청어람,파피루스- 청어람 파피루스 드림북스로 이어진 제 선호 출판사들목록에서 청어람의 영향력이 점점 떨어져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


말리브란 이름또한 , 제 책선택의 우선순위에서 떨어져 안타까울따름입니다 .


개인적인 평점은 5.5/10 


P.S 혹시 본문내용삽입이 문제될경우에 말씀해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


Comment ' 17

  • 작성자
    Lv.15 Gaster
    작성일
    14.07.12 19:53
    No. 1

    확실히 가슴이 끓어오르는듯한 역동성이나 치열함이 부족하더군요. 프리미어리그 보는데 주인공이 골 쉽게 넣는거처럼 보입니다. 골 넣어도 무슨 극적인 카타르시스도 못느끼겠더군요
    축구소설중에선 악마의 계약이 가장 재밌는거같습니다만 그놈의 섹스씬을 너무 남발하고 특히 연중이라 추천해줄만한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덕구킹
    작성일
    14.07.12 21:01
    No. 2

    세..세크스.. 편수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엔딩에 답이안나오는게 리그너스님 특징이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8walker
    작성일
    14.07.13 03:04
    No. 3

    이 책을 보고 느낀건 별 고민 없이 막 써내려갔다라는 겁니다. 작가의 설정이란게 애초에 의미가 없더군요 한권 넘어가면 자신의 설정을 바로 잊어버리거나 무시해버리고 말 바꿔버립니다. 1권에서는 행성의 몬스터가 지구보다 강한듯 묘사됩니다. 수개월 동안 아바타가 단 12여기 남고 다 죽을 정도로. 그런데 2권 넘어와서는 주인공이 하는 소리는 여기 몬스터는 지구보다 훨씬 약하다고 말하며 수월하게 잡고 혼자서 기지와 필드를 돌아댕깁니다.
    그리고 행성에서 거주민에 대한 살인 및 영향력을 미치는거에 대해 엄격히 금지한다고 해놓고는 주인공은 마을 오는길에 바로 산적을 다 죽이고 전쟁에 끼어들어 수십 수백명을 죽이죠. 그러나 별 고민도, 제재도 없습니다.그리고 이러한 주인공의 행적에 대한 정보를 열람해서 세세히 다아는 정부단체에서 주인공이 수개월동안 만든 광산의 위치는 몰라서 묻는데...이건 또 개인정보는 함부로 열람할 수 없어 모른다는 하죠.
    주인공이 갑질할 수 있는 생명석 등 행성의 자원 채취도 보면 웃기는게..자원이 있는 위치는 다 공개 되있고 아바타를 생성해서 인력 얼마든지 동원할수 있고 우주탐사선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단체에서 채취를 못해 주인공한테 끌려다니는게 말이나 되는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낭만객
    작성일
    14.07.13 18:16
    No. 4

    제가하고 싶으말을 다 적으셧네요 ㄷㄷ
    억지로 좋아지겟지 조금은 개념 찾겠지 하면서 보다가 오직하나뿐인 무시무시한 갑의 위치에있는 주인공이 을인 장군한테 고삐 걸리는거 보곤 바로 접었는데...(그냥 미국갈련다 하면 끝이거나 변호사 불러~~ 이러면 바로 갬오브인데)

    이런 장난으로 적는 습작 하나하나가 나중엔 작가의 유산이 되는데
    인터넷 연제라고 발로 그리듯이 대충 슥슥 올려버리면 결국엔 본인한테 마이너스 일껀데
    작가는 그걸 모르는지 한편으로 답답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7.26 09:44
    No. 5

    댓글에 추천 드리고 싶네요.

    공감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slglfslg..
    작성일
    14.07.13 06:51
    No. 6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 용어인데, '벽난로 위의 총'이었나
    물론 방법론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글을 자아가는 데 있어서 각각의 문장, 구절, 문단이 왜 필요한가에 관해서 좀더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글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7.13 10:44
    No. 7

    이 작품은 연재분 만으로 보았던 기억이 있네요. 글 쓰시는 분이 참 담담하게 잘 쓰시더라고요.
    감정의 기복을 크게 느낄수 없어서 좋았다고 해야할지, 연재분 읽을때는 다음편이 그렇게까지 애타게 기다려지지 않고, 못 읽으면 다음에 읽으면 되지 하고 생각하게 되는 글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책으로 장편으로 읽다보면 살짝 지루해질것도 같긴 하네요. 그래도 최소한 중간은 가는 글이라고 생각되네요. 요새는 읽으면 행복해지는 장르소설이 아니라, 짜증이 솓구치는 장르소설이 판을 치는 시대라서 그런지 이 정도만 되도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트래픽가이
    작성일
    14.07.13 16:33
    No. 8

    말리브님의 작품은 메이저리그 이후로 나온 작품들은
    안보게 되더군요.
    메이저 이후 신작 나와서 기대하면서 봤는데
    도저히 말리브님의 글 같지 않은 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칠월오일
    작성일
    14.07.13 17:53
    No. 9

    도시의 주인 같은 경우 자신의 생각을 담았지만 그 이후의 소설들은 그냥 막 쓰더군요.
    재미없다긴 보단 그냥 별 생각없이 막 쓰는게 느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4.07.14 13:33
    No. 10

    메이저 리그 이후 작품들은 정말 재미 없습니다. 솔직히 메이저리그도 후반부가 썩 괜찮진 않았었죠. 이 글도 마찬가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포로시
    작성일
    14.07.15 05:24
    No. 11

    도시의 주인에서 분노나 슬픔조차도 담담하게 표현하는 문체에 푹 빠졋었는데 그 이후 스포츠물들은 2% 부족한 느낌이...
    그래도 재밋게 읽은 글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에크나트
    작성일
    14.07.18 17:55
    No. 12

    1편보고 그럴것같다는 느낌이 왔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쿠바
    작성일
    14.07.27 15:02
    No. 13

    조xx 사이트에서 역동성이 없다는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 소설 하나 추천 하자면...
    '힘 마스터' 추천 합니다... 너무 역동성도 없지...그냥 먼치킨 에다가...이런게 인기가 많다는 것이 너무 의아 스러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펭귄도추워
    작성일
    14.07.28 10:57
    No. 14

    [이 뒤로는 호텔가서 그렇고 그런일을 벌인다는 묘사가 있습니다만 중요하지않으니 넘어가고.]
    중요한 걸 넘어가신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앙제
    작성일
    14.08.03 01:52
    No. 15

    전 전작 '도시의 주인'을 읽다 마지막 두권에서 집어 던져버린 케이스라서...그 후속작도 그다지 관심을 끌지 못했어요. 솔직히 전 도시의 주인 책에서 이미 말리브란 작가에게 실망한 독자입니다. 영웅 2300 도 용두사미가 되질 않길 빌어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백수k
    작성일
    14.08.19 19:31
    No. 16

    이 작가 뻔한 스토리에 필력도 별로라 재미없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PaLcon
    작성일
    14.09.06 05:31
    No. 17

    제 기억에 조금 잔재라도 있는걸 보니 그닥 좋은책은 아니었지만.뭐 그래도 기억에 없는 다른책보다 나은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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