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적에 걸어라
작가 : 브레인
출판사 : 영상노트
9권에 보면 소드마스터 제누스 후작의 제자 8명을 찾아다니며 죽이는 장면이 나온다.
주인공 루이스가 그들을 죽이는 이유에 공감이 가질 않는다.
잔혹하게 사람을 함부로 죽였다는 건데, 그 8명의 제자가 죽인 이들은 ‘악인’이다.
8명이 죽이고 다니는 이유는 살인을 통해 검을 수련한다는 건데, 비록 발상은 좋지 않으나 ‘악인한정’으로 대상을 정했기에 8명의 목숨을 뺏을 명분은 전혀없다고 생각된다.
게다가 8명중 1명은 그런 자들을 죽이는 것은 자신의 검을 더럽히는 것이라며 그런 일에 가담하지도 않는다.
제누스 후작도 제자들에게 수련을 목적으로 ‘악인’을 죽이는 것을 수락했다는 핑계로 죽인다.
대략 50여페이지전후에 걸쳐 이 장면이 나오는데 뜬끔포 아닌가?
주인공의 성격이 별거 아니더라도 거슬리면 일단 죽인다는 설정이라면 모르지만 그것도 아니니... ㅡㅡ;
‘페이지 늘리기’라는 느낌이 와서 걍 덮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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