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강승환
작품명 : 세계의 왕
출판사 : 로크 미디어
시작하기에 앞서 이글은 비평글이 아님을 말씀 드립니다
비평글이 아닌데 여기 쓴 이유는 특정 작품에 대한 내용이며 긍적적인 내용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위에 거창하게 시작했지만 솔직히 말해 그냥 세계의 왕이라는 좋은 작품에 왜 말들이 많이 나오는 것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간단히 적고 싶어서 그냥 써 봤습니다.... 내용 짧다고 돌 던지지 말아 주세요 ㅠㅠ
제가 생각하는 이유로는 이렇습니다
일반적으로 말해 판타지 소설에서 마법적 경지의 상승에는 정신적 깨달음이 필요하고 높은 경지의 마법사일 수록 높은 정신적 경지를 갖는다는 것은 무협의 구대문파설정 급으로 고정된 설정 고정된 관념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삼류 양판에서는 고위급 대마법서사도 찌찔이로 나오는 경우도 많지만 그래서 더욱 삼류 양판이 비난 받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세계의 왕에서는 세뇌된 흑마법사가 나인 클래스의 마법을 씁니다 이건 위에서 말한 것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죠.. 따라서 독자들은 괴리감을 느낄 수 밖에 없고 특히나 판타지 소설 많이 읽으신 분들은 더욱 심하게 괴리감을 느낄 것입니다. 게다가 거기에 독자가 [괴리감을 극복할 만한 특별한(강조)] 이유나 설정" 이 따로 설명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저는 이게 세계의 왕에서의 흑마법에 대해 독자분들이 많은 말을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감상란에 있는 흑마법보다 위시마법이 더 사기라는 내용에서 반박해보자면 문제는 마법의 위력이 아니라 희소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주인공이 위시마법 썻을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의도적으로 쓸 수있었던 것도 아니고 완전한 위시마법을 쓴 것도 아니고(완전했으면 바로 치유 되었겠지요..) 또 쓸 수 있다는 보장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작가에서 엄청난 대우를 해줍니다.... 그리고 읽은 지 좀 되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 시점에서 위시마법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마법사는 전 세계에 없다는 것을 글의 분위기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흑마법에서는 같은 등급의 마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하죠... 때문에 더 사기적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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