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은색의 마법
작품명 : 스페셜 라이프
출판사 : 뿔미디어
현대판타지로 게임속의 능력치를 주인공이 일부 얻으면서
실제 소설속 현실의 무인과 마법사와 부딪힌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소설을 판이하게 비튼..
즉 주인공이 괴짜라는 점에서는 기존과 다른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 노력이 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 괴짜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이야기도 잘풀어나가려고 하고 있으나 아쉬운부분이 많습니다.
게임속 능력치를 얻어 일반인보다 약 20배 이상의 지력을 얻었으나
이 지력을 사용한 치밀한 점이나 고차원적인 생각은 없이
그냥 괴짜의 모습대로 나 기분상하게 하네.. 그래? 너 좀 맞자 라는 식의 단순한 모습만 보이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아쉽게 다가오더군요.
주인공 크게 선한과 다크사이드한 모습을 나누고 괴짜라는 주인공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게임속 능력을 얻기전에도 괴짜였고 능력을 얻은 후에도 주인공의 성격은 변한거 없이 무생각의 괴짜라는 것은 비틀기라는 노력에서 많이 실패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 때문에 책을 보는 재미가 많이 깍여내려간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이기도 하죠.
또한 이 책의 히로인(?) 이라고 불릴 주인공이 다 얻지 못한 게임 능력치의 나머지 부분을 가져간 여성도
주인공을 주인님이라 부르지만 주인님의 말을 무시한다는 점과
이 여성이 아무리 미인이지만 개인마다의 미의식과 다르게 모든 사람이 반한다 라는 부분과
주인공보다 더 높은 지능을 얻었지만(일반인의 약 50배) 아무 생각 없이 다 죽이고 보자는 식의 내용은 다음권은 보지 말자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타케팅이 초등학교 중학교 정도랄까요.. 깊이 없이 단순한 대리만족을 느끼고자 하신다면 볼만한 소설에 속할 수 있으나
모든 면에서 만족감을 얻고자 하시는 분들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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