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가입해 여러 종류의 소설을 접하고 있습니다...좋은 사이트에서 기존 작가님들뿐 아니라 파릇하고(?) 신선한 작가님들의 글또한 많이 읽게되어 너무 좋네요....
그중 제가 좋은 느낌으로 읽은 지단이라는 작품에 대해 감상문이라 할까요? 아무튼 읽은 그 느낌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작가님들의 글을 평가하는건 굉장히 어려운것 같습니다. 짧은 지식으로 논평을 할 입장도 아니구요....
지단이라는 작품은 1장에서 4장까지는 평범하지만 주인공과 그 주변 인물에 대해 재미를 더하기 위한 전기체로 쓰여 있습니다..도입부라고 할까요? 저또한 별생각없이 그냥 재밌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5장부터는 소설의 스케일을 느끼게 만듭니다. 신화적인 성격과 철학적 성격 때론 동양적인 사상이 어우러져 읽는 재미를 더하는것 같습니다.. 인명,지명, 단위등 작가의 깊은 생각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등장하는 특이하고도 다양한 인물들, 이 모든 이들이 어떻게 크라이막스를 향해 엮여 갈건지 그또한 궁금해 지네요..
이런 글들을 그냥 읽을수 있는게 행운인것 갈고, 이 작품뿐 아니라 여기 여러 작가님들의 작품이 오랫동안 빛나 묻혀지질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글은 아무나 쓸수있는게 아니라 작가님들의 글을 볼땐 존경심이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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