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대진에 의해 겉으로는 찬란해보이나,
많은 고수를 잃은 화산은 그렇게 쇠퇴해갔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그가 찾아왔습니다.
오른팔을 잃은 화산의 제일고수 화산제일검 앞에
나타던 왼팔이 없는 사내.
자신의 문도 버리고 업도 버린 사내.
화산의 명사로서 매화향에 취해 가던 그에게
버렸다 생각했던 과거의 잔재가 찾아오니,
그이름 건곤마라기.
매화향에 젖어 몽롱함속에 찾아온
건곤마라기의 강렬한 체취...
여러분도 매화향에 취해
화산의 꿈을 꾸시지 않겠습니까??
무의미님의 무아행.
매화향에 몽롱한 먼지대마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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