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4 박굘
작성
08.03.27 01:54
조회
2,000

여태껏 무협 문학을 읽어 오며, 김용 선생의 작품 이후로

이렇게 감동을 주는 무협 작품은 '무아행'이 처음인것 같습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읽는 것 자체가 아깝고 미안할 정도로

'무아행'은 한 폭의 산수화요, 구름 속의 은은한 달빛이요.

  

대자연의 기운과도 같습니다.

무협. 이 안에는 사람들이 꿈 꾸는 것이 있습니다.

꿈과도 같은 무의 강함, 그리고 절세 가인들과의 인연.

현세에는 쉽게 누릴 수 없는 그런 것들이 있죠.

하지만 '무아행'은 다릅니다.

인생, 자연, 사람, 무, 인연, 절망, 희망, 운명

이 모든 것들이 깨우침으로 다가옵니다.

'무아행' 단순히 무협을 대리만족을 위한 것이라 치부하는

자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성찰하게 만드는 '무아행'

여러분들께도 권합니다.

'무아행' 보석도, 수작도 명작도 이에 비할바가 아닙니다.

  태생 자체가 절대적인 달빛 이것과 같습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Lv.18 태영(太影)
    작성일
    08.03.27 02:26
    No. 1

    궁금했습니다. 대가라 칭해지는 진융의 글에 깃든 감동에 비한다는 말에 대체 어떤 글인가 궁금했습니다.
    내심 독자로서 오만한 잣대를 드리우리라 마음먹었습니다.
    그만큼 진융의 글을 좋아했으니까요.
    '무아행'이라 검색을 해봤습니다. 서른 편 가량이 연재된 글, 한번 보기로 했습니다.
    서장을 눌렀습니다. 다음 회를 눌렀습니다. 또 다음회, 그 다음회도 눌렀습니다.
    아홉 개의 글을 읽고서야 퍼뜩 정신을 차렸습니다.
    잔잔한 듯, 격동하는 글이 몰입감이 대단했습니다.
    모호한 듯, 선명한 글이 잠시 눈과 귀를 멀게 했습니다.
    그리고 댓글을 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무아행'...
    여타의 미사여구는 필요 없을 듯 합니다.
    눈으로 보고 머리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기 충분한 글이라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true
    작성일
    08.03.27 02:41
    No. 2

    가서 봐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5 720174
    작성일
    08.03.27 02:59
    No. 3

    으, 명작입니다.
    다음편이 없는 게 너무도 아쉬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악사
    작성일
    08.03.27 04:45
    No. 4

    추천글 읽고 달렸습니다.

    그 결과 저는 지금까지 잠을 자지 못하고 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무한의공간
    작성일
    08.03.27 06:35
    No. 5

    추천글을 읽고 이 무슨 거창한 추천인가.... 하고 속는셈치고 들어갔다 왔는데... 정말 뛰어난 글인 것 같네요... 내용은 계속 읽어봐야 알겠지만, 일단 문체가 수려하고 깔끔한 것이 참 좋습니다.

    추천 잘 받고 갑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transistor
    작성일
    08.03.27 09:58
    No. 6

    봐야겠다는 생각이 마구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7 김화백
    작성일
    08.03.27 11:58
    No. 7

    달려가 보아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박굘
    작성일
    08.03.27 13:27
    No. 8

    /태영 저도 김용 선생을 좋아하는지라, 무아행을 이에 비교하는 것을
    놓고 고민을 좀 했는데, 결론은 감히 비할바가 된다였습니다.
    그렇죠. 미사여구가 필요 없는 글이죠. ^^

    /한메일 연재는 꼬박꼬박 하시더군요.^^

    /악사 새벽 4시 40분이군요^^; 에고 이거 어쩌나.. 부디 다음날 생존을..

    /무한의공간 추천한 보람이 있네요. 저도 감사합니다 ^^

    /transistor 잘 보세요 ^^

    / 草隱居士 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하로
    작성일
    08.03.27 13:39
    No. 9

    선작하구 왔답니다 감사드려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악플쟁이
    작성일
    08.03.27 13:56
    No. 10

    좋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묵수
    작성일
    08.03.27 14:03
    No. 11

    음...잘봤습니다
    단숨에 봤네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박굘
    작성일
    08.03.27 16:06
    No. 12

    /하로 제가 더감사하죠 ^^

    /악플쟁이 ^^

    /묵수 서로 오고가는 추천에 쌓이는 정 아니겠습니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콜로서스
    작성일
    08.03.27 16:26
    No. 13

    저도 단숨에 보고왔네요 강력추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박굘
    작성일
    08.03.27 16:37
    No. 14

    /김태훈 강력추천@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무한의공간
    작성일
    08.03.28 01:22
    No. 15

    바람과 노래님 // 부탁이 있습니다.
    간만에 너무 좋은 글을 발견해서 저도 반쯤 흥분상태에 있긴 합니다만, 가능하면 과격한 추천은 자중했으면 합니다. 자연란에서 연재가 되고 있고 독자들의 관심을 끌어야 하는 시기이긴 합니다만, 전 좀더 시간을 두고 지켜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만큼 좋은 글이고, 가만히 있어도 두각을 드러낼 글이라고 확신하니까요. 혹시라도 과격한 추천으로 반감을 일으키는 일이 없을까 그것만이 걱정입니다. ^_^ 좋은 하루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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