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선호작에 관한 이야기로

작성자
츠카시
작성
11.01.18 01:12
조회
585

안녕하십니까?

문피아에온지 3개월 남짓된 신입입니다^^

선호작에 관한 이야기가 이슈가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선호작이 적네 많네. 불평불만 하시는분들도 계시고

의젓하시게 선호작보다 자신의 노력을 탓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선호작이란. 사람들이 두고두고 볼만한 글이 있을 때에만 넣어주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초짜가 무슨 이런 아는척을 하는거라고 생각하실수 있으시겠지만.

선호작은 책을 고르는 거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책을 사기전에 이리저리 제목부터 시작해서 심지어는 작가의 연혁등. 세세한 내용까지 찾아보는 경우가 있듯이. 문피아에 계신 모든 독자분들도 여러 소설들을 들었다 놓았다 하시면서 읽을 것과 읽지 않을 것을 구분하시는 것이지요.

그만큼 선호작으로 채택된다는 것은 어려운것이고. 혹시라도 선호작으로 채택된 횟수가 많아지면 많아 질수록 부담감도 커지는 것이지요.

이렇게 올리시면 어떤 분들은 제가 선호작을 몇개나 가지고 있는지 속으로 욕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당당하게 밝히겠습니다. 전 27명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저는 그 분들께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일들이 항상 바쁜 저로써 연재일도 정기적이지 못하고. 글도 부실한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니깐요.

하지만 이런 이야기들을 하기에 앞서서. 글을 쓰던 마음을 되짚어 봐 주십시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위해 글을 쓰시던 분들은 대부분 없을 겁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쓰는 게 좋아서 시작한 일이겠지요.(물론 저는 그렇습니다만 다른 분들이 그러신지는 장담하지는 못하겠습니다).

모두들. 선호작에 대해 불평불만 하기에 앞서서. 초심을 되찾아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한땀한땀 정성들여서 쓴 글이 올라갔을 때의 뿌듯함과, 스토리를 짤때의 즐거움, 내가 쓴 글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낼때의 즐거움을 말입니다.

문피아에 계신 글쟁이 여러들. 부디 처음으로 돌아가 정성을 담은 글을 보여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저의 주제넘은 글이였습니다.

ps. 바쁜 와중에 쓴 글이라 그런지 생각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Comment ' 2

  • 작성자
    Lv.5 쇳대
    작성일
    11.01.18 01:54
    No. 1

    솔직히 제 선호작은 츠카시님보다 조금, 아주 조금 많은 편이지잔, 제가 글을 올렸을때 읽어주지는 분들을 위해 글을 씁니다.
    저는 제가 쓴 미흡한 글에서 세계관을 만들었고, 다음 글도 그 세계관에서 똑같이 나올 것이 분명합니다.
    솔직히 매회 떨어지는 선호작을 보면서도 가장먼저 읽어주시는 분들을 위해 항상 고민합니다.
    츠카시님도 이 글을 결코 잊어선 안됩니다.
    나도 이 정도일때 이런 글을 썼구나. 라고 단순히 넘겨버릴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글을 쓰시는 선배님들의 말씀에 따르면
    글이란 내가 쓰고 내 생각되로 독자가 읽는 것이 아니라, 내가 쓰되 독자의 생각을 내 의도되로 끌어오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신 한 번 츠카시님의 글에 내 글을 반성하는 게기가 된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1.01.18 03:41
    No. 2

    라지만 역시 글을 쓰면서 선작을 신경을 안 쓸수는 없는거 같습니다. 연독률하고 선작만큼 그 글의 재미를 확실히 보여주는 것은 없으니까요.
    저도 선작 신경 사실 엄청 쓰지만 일부러 안하는 척 하는 것일뿐 ㅇㅂㅇㅋ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0618 한담 으윽! 슬럼프에요. +3 웃는팬더 11.01.19 1,394 0
70617 한담 끙... 3일째 반페이지 썼네요... +5 Lv.18 이디네 11.01.19 403 0
70616 한담 자연란 연재하는데 댓글 10개 넘게 달렸어요~ +14 Personacon 싱싱촌 11.01.19 934 0
70615 한담 독자분들이 알아줬으면 하는점 +25 Personacon 시링스 11.01.19 999 0
70614 한담 나름 심각한 고민상담입니다.(내용 매우 깁니다.) +76 Lv.1 [탈퇴계정] 11.01.19 1,487 0
70613 한담 한때는... +2 Lv.17 입동 11.01.19 528 0
70612 한담 여주인공이 그렇게 싫나요? +79 Lv.22 루티아노 11.01.19 1,849 0
70611 한담 나는 선호작 43의 남자다! +21 Lv.3 빅파더 11.01.19 1,001 0
70610 한담 역시 연참대전은 신중히 선택해야겠어요. +5 Lv.13 정해인 11.01.19 653 0
70609 한담 선작수보다 더 무서운 것... +4 Lv.4 나티 11.01.19 1,214 0
70608 한담 좀 길게 내다 봅시다. +7 방소옥 11.01.19 556 0
70607 한담 세계관은 얼마나 커야 하는 것일까요? +20 Lv.4 나티 11.01.19 805 0
70606 한담 습작. 무엇을 쓸 것인가? +17 강시우 11.01.19 812 0
70605 한담 댓글 말입니다 +14 Lv.1 에스넬 11.01.18 427 0
70604 한담 연재하시는 분들이 공감할 것 같은 10가지 +15 Lv.3 으갹당 11.01.18 1,067 0
70603 한담 불사서생 어떻게된거죠 +5 허실허실 11.01.18 538 0
70602 한담 혹시 Gross Nasty의 나르시안님 근황 아시는 분 계... +2 Lv.35 마카로니아 11.01.18 617 0
70601 한담 이번 추천조작 공지에 대하여... +5 Lv.7 루드밀라 11.01.18 1,614 0
70600 한담 큰끝님의 최근 근황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2 Lv.66 크크크크 11.01.18 406 0
70599 한담 으음.. 댓글이란 게... 귀찮아서만 안 써지는 게 ... +22 웃는팬더 11.01.18 1,117 0
70598 한담 5천자 넘기기가;ㅁ; +13 Lv.3 으갹당 11.01.18 1,039 0
70597 한담 평상시 많이 격는 현상 +7 Lv.38 거거익선 11.01.18 711 0
70596 한담 작품별 게시판이 아닌? 작가별 게시판도 있음 좋지... +8 Lv.24 용선비 11.01.18 870 0
70595 한담 선호작 글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어서 씁니다. +4 Lv.3 빅파더 11.01.18 635 0
70594 한담 오타수정 +4 Lv.17 입동 11.01.18 599 0
» 한담 선호작에 관한 이야기로 +2 츠카시 11.01.18 586 0
70592 한담 소설 속 대사 중, 욕의 수위에 대해 +20 Lv.13 정해인 11.01.18 1,633 0
70591 한담 선호작에 대한 저의 생각 +1 Lv.17 입동 11.01.17 577 0
70590 한담 광해경 쓰시던 이훈영작가님 살아는 잇나여;? +4 Lv.1 마이네임 11.01.17 2,669 0
70589 한담 선호작이 줄어든다라.... +8 Lv.11 幻形 11.01.17 718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