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친구가 내가 쓴 글을 보면[....]

작성자
Lv.1 유후(有逅)
작성
08.05.13 23:03
조회
784

설마 그 녀석이 한담까지 올 리가 없다고 판단, 잡담을 올립니다.

[근데 까놓고 말해서 짜식이 지가 보면 어쩔거?ㄳ. 훗.<....후 삽질 죄송;ㅂ;]

어젠가 그저껜가. 접속한 유후. 언제나처럼 다음편도 안 올리는 주제에 리리플은 하려고 자기 카테고리를 클릭합니다. 그리고 리플이 추가된 것을 발견합니다. 우왕ㅋ굳ㅋ

근데 닉네임이 친구녀석 거네요?-ㅂ-

아이 참. 이건 무슨 3류 개그같은 상황? 그럴리가 없잖아? 70~80편 한꺼번에 볼 수 있을 정도로 성실한 녀석이 아니라고!! 하고 웃어 넘기고 싶었지만 달린 리플이 사라질리도 없었습니다.

ㄱ-.... 인간관계 파탄나는 줄 알았어요. 농담 않고[....]

아니 적어도 미친듯이 비웃음당할 줄 알고 '이 자식 비웃기만 해봐라 그냥 네 팔목에 이빨자국 예쁘게 새겨줄테니;ㅁ;!! 사생결단 우오옹'을 외치며 학교에 가자마자 찾아갔습니다.

근데 우왕 욕 안했어요 ㄳ....<<

그리고 독촉당했어요 ㄳ...<<

아니 이제 문자로도 모자라서 학교 현실에서까지 독촉당해야하는 거?!;ㅁ;

라는 건 둘째치고. 아나 허구한 날 서문 진짜 길어요ㅠ<성격성격.

여하튼 상당히 묘한 기분이더군요.'ㅁ'....

가끔 연담에서 말했듯 아무리 중3때 쓴거라지만 전 제 글 무지 좋아하고[<어지간한 막장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퀄리티는 보장못함 ㄳ] 그래서 제 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네가 쓴 거 치곤 볼 만하더라라는 말이 그래도 기분 나쁘지는 않더라고요?-ㅂ- 물론 개그물이라는 대목에서 격분. 주인공이 너닮았다고 하는 부분에서 더더욱 격분.

[전 개그물을 쓴 게 아니란 말입니다!!;ㅁ; 가끔 저도 헷갈리긴 하지만<... 게다가 주인공 그 찌질이.ㅠㅠㅠ 아 제가 제일 싫어하는 캐릭터가 주인공ㅠㅠ아...ㅠㅠ 어딜닮은거냐.]

그냥 기분이 묘하더란 말입니다'ㄷ'... 우왕 저 살다살다 친구하고 제 연재물에 대해 이야기할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요.

[소근소근]그럴줄 알았으면 그냥 내용 자체를 갈아 엎어버리는건데 망할.ㄱ-

혹시 연재작가님들 중, 자기 글을 친구에게까지 보여주시는 분들도 계시나요?'ㅁ' 전 보여주지 않으려고 발악합니다. 보면 죽여버린다느니 죽어버린다느니[!!] 어쩐다느니.[여고생 말투 ㄳ......후. 환상 깨세요. 세상의 주요 성분은 비정 99퍼입니다.]

우왕 저 지금 그 자식을 어떻게 대해야할지를 모르겠다고요;ㅁ; 망할 자식 뭐 심심하다고 남의 글을...;ㅁ;[....]

우왕 진짜 기분 묘해요. 우왕. 우왕.


Comment ' 16

  • 작성자
    Lv.1 F.R.M.P
    작성일
    08.05.13 23:07
    No. 1

    ...분량 쌓이면 보여주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좀 고려해봐야겠군요.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후(有逅)
    작성일
    08.05.13 23:08
    No. 2

    기분 진짜 이상하다니까요?;ㅁ;.... 후 전 당당하게 보여줄 실력이 못되어서 그냥 gg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데코몽쉘
    작성일
    08.05.13 23:34
    No. 3

    난 숨기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명종(鳴鐘)
    작성일
    08.05.13 23:36
    No. 4

    두 명에게 보여주면서 쓰고 있는데 항상 가슴에 비수가 꽂힌다는...... 그래도 그 비수 덕분에 글쓰는 실력이 약~간씩 늘고 있긴 해서 좋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08.05.13 23:43
    No. 5

    두명에게 보여줬는데.

    재밌다고 말은하지, 절대 독촉을 안합니다.

    (티가나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5.13 23:43
    No. 6

    전 친구에게 보여주면서 심지어 오타 지적 문단 지적까지 당하면서 꿋꿋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마음의 상처가 너무 커요.. ㅜㅅㅜ
    너무 냉정하게 판단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버터솔트
    작성일
    08.05.13 23:57
    No. 7

    4년쯤 전에 써놓은 걸-현재는 집필중단-친구 녀석에게 3년쯤 전에 1권이랑 2권이랑 한꺼번에 보여줬는데 말이죠. 그 녀석 여태까지 그거 안 쓸 거냐고 독촉하고 있습니다.

    뭐랄까, 이런 건 기분좋은 일 아닌가요'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후(有逅)
    작성일
    08.05.14 00:51
    No. 8

    독촉당해도 글 안올리는 저는 친구의 고문에 괴롭기만 합니다[...]

    후 근데 이 녀석은 제게 조언이나 헛점을 짚어줄 녀석이 아니라고요?!;ㅁ;
    결론 : 그냥 괴롭다. ㄳ.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5.14 10:28
    No. 9

    싸이에 소설 올렸더니 친구들이 보더군요. 폴더를 비공개로 하는 걸 깜빡했습니다, 후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Elphid
    작성일
    08.05.14 11:47
    No. 10

    허허허 제 친구들은 아예 안 봐요[..........]
    게다가 군대가서 소식도 없다는 훈훈한 소식.
    [대체 어딜 갔길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세류하
    작성일
    08.05.14 13:41
    No. 11

    .....이럴시간에 글 한편 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후(有逅)
    작성일
    08.05.14 16:59
    No. 12

    사각김밥님 안습ㅋㅋㅋ 전 애들이 제 블로그에 안와요;ㅂ;111 모르는 사람만 옵니다.우왕<< 올리비에님도 안습;ㅂ; 남자들은 친구에게 관심이 없다더니 진짜인가요;ㅂ;[그런데 닉네임 설마 올리브라고 읽는건 아니겠죠.;ㅁ;]

    그리고 휴이군님 헐 덜덜 죄송;ㅁ; 오늘 올라올지도 몰라요<추측형-ㅂ-;;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타르칸트
    작성일
    08.05.14 17:37
    No. 13

    개그물 맞습니다.-_-+
    그리고 가끔 쪽지돌리시는걸 보면 주인공 닮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레노시아
    작성일
    08.05.15 21:12
    No. 14

    우왕 ' - ' ...
    욕 안했어요 ㄳ .......
    사실 작업 들어갈까용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후(有逅)
    작성일
    08.05.15 22:08
    No. 15

    타르칸트님;ㅁ; 개그 아니에요 아니에요;ㅁ; 아니란말임다 닮지도 않았;ㅁ; 으헝으어허엉 안닮았어요ㅠㅠㅠㅠ

    레노 즐즐즐 나야말로 너 확인작업 들어감?ㄳ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레노시아
    작성일
    08.05.15 22:32
    No. 16

    아침부터 나한테 야이 생캬 라고 날리셨졍 ! ?
    이게 욕이 아닌가여!?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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