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낚시왕 이올습니다....
오늘 9시 40분 경.
간만에 있는 연구실 회식 때문에 다들 단란하게 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부어라 마셔라 웃고 떠들며 놀고 있는 순간.
"아, 오늘 연재 안 했구나....."
............................
"..........뭐, 어때? 그냥 놀쟈!!"
라고 생각하며 그냥 놀았습니다.
그러다 왠지 또 협박성 쪽지나 댓글이 올것 같아서 마시던 술이 목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아는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저 대신에 제 소설 연재(?)를 해주던가, 아니면 연재한담란에 연재 못한다고 연참대전 탈락 아쉽다고 적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대략 10시 반경에... 1차가 끝나고, 2차는 12시에 씻고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2차라고 해봤자 술마시며 서든 하는 겁니다.)
전 연구실로 돌아왔고, 1시간동안 쉬려고 했습니다.
.........그때 제 귀에 들려온 악마(아니 신) 의 목소리!
"연재를 하여라, 레왕아."
"오오, 신이시여."
그래서 미친 척 하고 1시간동안 4500자 이상을 목표로 써보았고, 썼습니다. -_-
.......연참대전 세이프.
이것이야 말로 신의 기적!
탈락 하지 않았습니다.
네. 본의 아니게 낚시 걸어서 죄송하고요........
앞으론 설레발 치지 않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럼 앞으로도 많은 응원 바라며, 항상 웃을 수 있는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다음 뻘글에서 뵙지요.
p.s 그런데 진짜 1시간안에 5000자.... 쓸 수 있었군요. 보통 저는 글 한번 쓸때 다섯시간은 써야 1화가 완성되던데.... 진짜 신의 기적...........
p.s2 혹시 비축분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아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저에게 비축분이란 딴나라 이야기 입니다. 애초에 만들지도 않고, 만들 생각도(.....) 없습니다. ㅎㅎ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