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얼마 전에 제가 사촌 녀석과 나누었던 대화의 내용입니다.
사촌: 야, 삼국지 그런데 어떻게 보면 완전 사기지 않냐? 아니, 적을 베는 건 그렇다고 쳐도 어떻게 화살을 쳐내냐?
해적: 음, 글쎄다. 그런데 그거, 삼국지 때의 시대를 보면 그럴지도.........활 성능이 그렇게 좋았을 거란 생각은 안 드는데?
사촌: 언젠데? 그거 신라 때 아니었냐?
해적: 맞긴 한데.......글쎄. 니가 생각하는 그때가 아니라서. 니가 말하는 건 그거 당나라 있을 때를 떠올리는 거 아녀?
사촌: 맞어. 그런데?
해적: .......당나라는 삼국지 이후 좀 지나야되잖아.......후한 멸망 후에 삼국시대, 또 진나라가 통일하다가 남북국시대, 5호 16국시대, 그 다음에 수, 당.......이런 순이잖아. 그리고 후한 멸망이 200년대? 그쯤이니까 지금으로부터 거의 1800년 전이잖어.
사촌: 아, 그럼 그럴 수도 있겠다. 활 성능이 안 좋을 테니까, 멀리서 쏘면........
해적: 그럴 수도 있는 거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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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화가 오갔던 적이 있습니다.
음, 저는 그냥 1800년 전이라는 생각이 떠올라서 그냥 그렇게 이야기를 해보았다만.......레이피어 이야기를 보니까 갑자기 떠오르네요.
뭐 그냥 제가 말한 것을 기억나는 대로 옮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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