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굳이 쓰기보다는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저로서는 그렇게 생각한다는 자체가 매우 난감하고 이해가 되지 않아서 그냥 넘기는 게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관리는 필요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그건 개개인의 호오가 갈리니 사실 조금씩 불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냥 그러면 그런가보다. 라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관리방침은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합니다.
세 줄 규칙도 없다가 유저들이 너무 성의없는 글 퇴출시켜달라고 원성이 자자해서 채택이 되었습니다.
하렘이나 기타...
그런 말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미 지난 이야기이고 다른 곳에서 쓴다고 하여 문피아가 그걸 따라갈 이유는 없습니다.
문피아는 상업적인 마인드로 오직 상업성만을 추구하기 위해서 만든 그런 사이트는 아닙니다. 하나라도 선도할 부분이 있다면 칭찬보다 욕을 훨씬 더 먹더라도 시행할 겁니다.
그리고 지나보면, 그 내용이 잘못되었다... 라고 매도하는 독자들은 매우 줄어듭니다.
그건 단순히 기왕 그렇게 된 거 포기해서만은 아닙니다.
지나보면서 알게되었기에 이해가 된 경우가 적지 않아서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요.
규칙을 만들고 시행하는 것은 문피아의 판단이고 저 혼자보다 여러사람들이 의논해서 도출해 낸 결론입니다. 앞으로도 그러한 부분들은 변함없을 겁니다.
억압이란 단어는 그렇게 사용하면 좀 난감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실 제가 이 글을 굳이 쓴 이유는...
아래의 글 때문입니다.
(누구 글을 보고 폐기처분이라고 쓰셨는데...
폐기와 폐기처분은 어감이 다릅니다. 말을 옮길 때에는 전문을 옮기던지 아니면 잘못 옮기지 말아야 합니다.)
그 보다 중요한 건, 제 글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기에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 분은 그 글을 가지고 어쩌면 승부를 할지도 모릅니다.
그 분이 그런 글에 대해 질문을 올린 것은, 거기에 대한 답을 얻고 싶기 때문입니다.
확신을 가지고 싶은 겁니다.
그렇기에 확신을 심어드린 겁니다.
단순히 내 기분으로, 쓰세요. 부딪혀 보세요.
라고 하는 것은 대단히 무책임합니다.
그로인해서 만약 결과가 좋지 않아 세월을 허송하거나(그럴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고친다는건 만들기보다 더 어렵습니다.) 설혹 고쳤더라도 잘못해서 기존 것과 차별되지 못하고 아류가 되거나 혹은 아예 비슷하다고 소문이 나면 그 작가 지망하시는 분은 다시는 글을 쓰지 못할런지도 모릅니다.
남의 인생에 있어서 해보세요. 안되면 말지 뭐.. 이렇게 되면 매우 심각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 경험이 있는 선배들의 조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구요.
그리고 그렇게 이야기 했음에도 본인이 싫다면 그건 본인의 선택입니다. 거기에 대한 권유도 있습니다.
그 글은 아직도 이 한담에서 다섯화면 넘어가면 보입니다.
조언에 대해서는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해서 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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