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고를 조금 많이 하는 편이라..(오탈자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것때문에라도 퇴고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제 글을 많이 읽어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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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악!!! (절규한다)
읽을때마다 완전 민망하고 부끄럽고 이런 글을 무슨 깡으로 올렸나 싶고..-_-
덕분에 제가 제 글을 읽을때는 반 최면상태에서 읽습니다(....)
이건 내 글이 아니야. 이건 내 글이 아니야. 이건 내 글이...(끌려간다)
퇴고를 할 때마다 신기한점은...
그러나 와 하지만 같은 단어로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는 거죠.
둘다 비슷한 뜻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문맥에서는 그러나가, 어느 문맥에서는 하지만이 잘 맞으니...
(개인적으로는 하지만을 더 선호합니다만)
소소한 단어 한두개 차이로 느낌이 확확 바뀌어 지는 것을 생각하면,
아, 내가 이래서 글쓰기를 그만두지 못하는 구나.. 라고 생각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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