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역시 21세기는 뭔가 틀려도 틀린가 봅니다.
단 한편으로 절 불타오르게 하는 글도 있군요...
가요메르크님의 신작 이계다다
이미 추천하신분들도 상당한데요
정말 깊고 심오한 소설입니다.
숫기없는 이시대 고등학생의 평균소년 반장(남자녀석 이름따위...)의
시점으로 바라보는 무섭고 귀엽고 아름다운 소녀 이다다양의
이야기...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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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다다가 내 귀에 대고 속삭였다.
"교칙이라니 할 수 없지. 잠시 너에게 이 검을 맡긴다. 명심해. 네 목숨처럼 소중히 다뤄줘 만약 흠집 하나라도 생기면 그때... ..."
아아, 목소리도 마치 꿈결처럼 달콤하다.
"네 혈족을 모두 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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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칼하나에 목숨을... 그것도 일가친척 모두의 목숨을 걸게 생긴
반장... 힘내라 반장 지지마라 반장..
자 이 엉뚱하고도 발랄한 이야기... 함께 즐기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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