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 주제 없이 쓰고 싶은 글

플롯이나 소재에 얽매이지 않고 단순히 욕구해소를 위해서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폭력, 섹스, Deep♂ dark♂ fantasy! 그렇다고 아니 이렇게 대단한 놈이었다니! 헐 주인공은 잘생기고 능력 있고 만나는 여자마다 초 미녀에 임자 없어! 이런 류는 오글거려서 영 그렇고...

주연급 인물들을 피해자인 입장에서 글을 전개하는 것도 꽤 딥♂ 다크♂한 맛이 있을 것 같고 아니면 피카레스크 소설을 쓰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그래도 제가 사람인 이상 최소한의 배경은 있어야 하니 이런 저런 고민을 하는 중입니다.

배경설정의 기준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범죄와 폭력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 함정. 그런 이유로 배경이 현대가 되어버렸는데, 이 글 시작부터 이 모양인데 과연 괜찮을까.

하하하하핳 솔직히 다들 거창한 스토리라인이나 웅장한 배경 그런거 없이 그냥 어떤 풍의 글을 쓰고 싶어서 휘갈기는 그런 경우 있지 않나요? 하하하하핳

[Bibleray]

욕구해소를 위해 써도 플롯이 필요하던데요?
ㅋㅋㅋ

[육갑]

그거야 당연하죠. 애초에 의식적으로 플롯 그런거 없이 글 써도 스토리가 있는 글을 쓴다면 당연히 플롯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모든 계획엔 선후가 있고 중심이 되는 것과 부수적인 것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보통 서사를 정교하게 진행하려는 글이라면야 플롯이 핵이 되겠지요. 전 자극적인 글을 쓰고 싶다는 것이 핵심이고, 그걸 위해서라면 플롯을 좀 건너뛰고 비틀고 혹은 희생하는 정도는 할 수 있겠지요.

[[탈퇴계정]]

저는 메인 소설에 피해자, 가해자, 중재자 그리고 모든 소재를 집어넣었죠.(매번 새로 쓰기 귀찮아서 인건 안비밀.)

[육갑]

피해자가 있으면 당연히 가해자도 있을테고 중재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죠. 화이팅.

[[탈퇴계정]]

무엇보다 피해자, 가해자, 중재자 모두가 주인공이죠.(주인공이 여러명 입니다.)

[여루별]

이런거 보니 변호사 주인공 드라마 셍각남

[육갑]

김명민의 개과천선이라면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