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2 7ㅏ
작성
14.08.25 18:22
조회
2,151

지구는 이미 인류가 멸종하고 오랜시간 흡혈종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흡혈종으로부터 태어난 돌연변이로 순수한 ‘인간’ 입니다.

 

흡혈종 설정

1. 박쥐와 같이 초음파를 쓴다. 이를 통해 서로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주변사물을 파악한다.

2. 흡혈종은 적외선만을 감지한다. 따라서 색채구분이 어려워 역사적 자료를 남기지 못해 문명은 정체기에 있다.

2. 인류가 멸종한 이후 돼지의 간과 피를 주식으로 한다, 그로 인해 주요 산업은 목축업이며, 사냥을 놀이문화로  즐기고 있다.

3. 인간의 3배정도의 근력과 순발력을 지니고 있으며, 수명은 80~100세정도이다.

4. 햇빛에 민감한 피부로 5분이 넘어가면, 피부가 괴사함.

 

주인공 설정

1. 초음파도 적외선도 감지하지 못해, 주변인으로 부터 맹인에 벙어리로 알고 있음. 육체능력도 현저하게 떨어져, 부모로부터 과보호를 받으며 지내고 있음.

 

주인공의 장점은 낮에 페널티 없이 햇빛아래서 돌아다닌다는 것과, 가시광선을 인식하기 때문에 흡혈종은 모르는 인류의 오래된 문물을 배우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충 여기까지는 설정을 마쳤는데... 여기부터 막히네요.

이 설정을 살리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집합니다.

뭔가 재미난 에피소드나 설정. 공을 도울 존재와 흡혈종을 위협하는 또다른 존재등등.. 떠오르는 것이 있으시면 재미삼아 적어봐 주세요.

가급적이면 마법적인 요소는 없었으면 합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31 날없는창
    작성일
    14.08.25 18:30
    No. 1

    그 시대의 위협요소로, 멸망한 인류의 문명이 남긴 무기 같은 건 어떨까요?
    자립형 병기들이 여전히 활동하는 곳이 있고, 흡혈귀들에게는 금역 처럼 여겨집니다. 하지만 인류의 유전자가 격세유전으로 발아한 주인공은 그런 금역에서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다는 설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4.08.25 18:31
    No. 2

    흡혈귀의 적~~ 하니까 성직자와 마늘과 늑대인간 정도가 떠오르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BlackWha..
    작성일
    14.08.25 18:35
    No. 3

    나는 전설이다와 같은 포스트아포킬립스류의 작품은 뭐랄까....넓은 세상에 홀로남은 주인공이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들과 겁나게 외로운 싸움을 하면서 결말을 베드엔딩으로 하면서 시궁창을 낼것인지 끝끝내 살아남았다는 해피엔딩으로 끝낼건지 여전히 그의 싸움은 계속된다 식으로 끝내는지 하는 식이 대부분이라 글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8.25 18:37
    No. 4

    이것은 아포칼립스 SF 아닙니까!(엄청 오랜만의 하드 SF다!)
    윗분 말대로 인간 문명이 썼던 군용 드론이나 탱크, 장갑차, 총(아포칼립스용 총하면 칼라쉬니코프가 적합 합니다. 칼라쉬는 AK-47, AK-74, AK-12, AKM, RPK 등등), 비행기, 생화학 병기 등등을 넣었도 좋을 듯합니다. 물론 흡혈종 사이에서는 전설로 등장하는 걸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세스퍼
    작성일
    14.08.25 18:47
    No. 5

    유일한 데이워커라면 그만의 케릭터적 메리트가 있는것도 좋을듯싶습니다.
    아무래도 일반적인 흡혈귀들은 못움직이는 시간에 갈수 있는 곳이 있다는 뜻이니까
    낮시간 동안에만 벌어지는 흡혈귀가 아닌(또는 내부적으로) 외종이 꾸미는 사건/음모라던가, 주인공만의 문식성으로 밝혀지는 종의 비밀이라던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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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74RPM
    작성일
    14.08.25 18:50
    No. 6

    마늘밭을 만들어 그 안에 아지트를 만드는..쿨럭;;
    아지트 옆에서는 곰이 쑥을 먹고 사람으로 둔갑해 동료가 되는데..쿠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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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덕구킹
    작성일
    14.08.25 19:15
    No. 7

    와진짜정말재밌겠당.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IlIIIIIl..
    작성일
    14.08.25 19:59
    No. 8

    신세계에서 같은 소설에서 나오듯이 도서관이라던지
    핵발전소에서 일어나는 핵폭발이던지 등등이 재밌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휘동揮動
    작성일
    14.08.25 20:42
    No. 9

    아무도 햇볕을 쐬지 못하는데 홀로 햇볕아래를 걷는 데이워커라... 왠지 눈먼자들의 도시가 생각나네요. ^^ 아 집에가면 주제 사라마구의 책이나 다시 디벼봐야겠어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여루별
    작성일
    14.08.25 20:48
    No. 10

    주인공이 흡혈귀 치료약을 만들어 내는것은 어떻까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인간들이 남긴 지혜를 이용해서 그동안 자신들을 괴롭힌 아이들에게 치료약을 사용하는걸로 증명하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보고 후회하고 의사가 된다라는 것도 좋을듯 좋은쪽으로 풀어 보면, 나쁜쪽으로 풀어 보면 주인공이 바이러스같은 존재가 되고 자신을 죽이러 오는 사람들과 싸우지만 끝까지 자신은 흡혈귀로 남는다 라는 이야기가 생각이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8.26 01:31
    No. 11

    흡혈귀들의 모든 특징이 지상에서 사라져 주인공과 똑같이 됩니다. 그러므로 흡혈귀들의 미쳐버리고, 주인공은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생존방식을 터득해 그들 중 생존자들을 구해다니는 거죠. 뭐 이런 설정 어떤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朴어진
    작성일
    14.08.26 11:22
    No. 12

    그런데 인간이 멸종했는데 주인공이 과연 흡혈종을 적으로 인식할까요..? 그것도 흡혈귀의 자식인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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