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잠깐 본문 내용과 상관없이 댓글로 이것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러다 아침먹고 문뜩 생각이나 쓰게 됩니다.
개인이 지식을 습득하고 개척하는 속도보다 다수가 지식을 쌓는 속도가 증가하여, 미래엔 똑똑한 인간의 숫자가 줄어들 것이다가 그 분의 주장이였습니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교통의 발달로 지식의 확장속도는 과거에 비해 무척이나 증가했습니다. 지식의 공유를 넘어 한명이 다수를 가르칠 수 있는 수가 증가한 것입니다.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과거 그리스 시대 아직 제대로 학문이 정립되기 이전의 시대를. 그땐 철학, 과학, 수학 등 모든 학문을 같이 배웠다죠. 지금에 비해 아직 그 깊이도 얕고 서로 유지적이게 연결되어있으니 굳이 학문을 나눌 필요성을 못 느꼈을 겁니다. (그래서 한 사람이 여러 직업을 가질 수 있었다죠.) 그당시 시민은 성인 남성뿐이였고 지식인 또한 그들 중 소수 였을겁니다. 즉, 똑똑한 사람은 무척이나 적은 비율이였을거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 학문이 정립되고 깊어지면서 나눌 필요성이 생기면서 지식인의 비율은 제너러리스트보단 스페셜리스트가 많아졌을겁니다. 그리고 인구의 증가와 보급기술의 발달과 함께 지식인의 숫자또한 증가되었을겁니다. 하지만 그 비율은........
흠, 쓰다보니 위에 쓴걸 헛소리로 만들 이야기를 다시 씁니다. 똑똑한 인간을 남들보다 많이 안는 사람이라고 합시다. 단순하게! 아주 미래엔 개인용 뇌 슈~~~퍼! 컴퓨터가 만들어진다고 상상한다면, 그 분 말대로 똑똑한 인간들은 없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식을 얻을 수 있다 하더라도 알고 이해하는건 좀 더 고차원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렵거나 새로운 정보를 깨닫고 외우고 이해하기위해선 남들보다 똑똑해야겠죠. 그리고 슬프게도 누구나 똑똑한건 아니니, 그곳에서 격차가 발생할 겁니다. 또한 유용한 정보를 자신만이 알기 위해서 이득을 위해서 남들이 얻을 수 있게 차단한다면 그것또한 격차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겠죠. 아마 모든 인간이 의식을 공유하지 않는한 이러한 격차는 영원할테고 똑똑한 인간은 영원히 존재할 것입니다. (텔레파시(?)로 의식을 공유하는 것이 인간일까 하는 문제는 넘어갑시다.)
이만 전 자러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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