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없이 클릭하고 읽었는데 먹던 밥 뱉을뻔 했네요.
대사가 너무 찰지고 장면전개에 위트가 넘침니다.
주 내용은 살벌한 전직용병들의 연예기획사 설립 및 운영이
될것 같은데 뭔가 생각하는 기본이 일반인과 동떨어져서
코믹합니다. 거기다 외계문명의 조각인 만능 컴퓨터가
개입되지만 이런류의 일반적 흐름처럼 먼치킨 기물에
의존하지는 않는점이 색다르네요.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전개가 흐릅니다.
초반이지만 식상한 소재로 어떻게 작가님이 맛나게 버무릴지
상당한 기대가 됩니다.
주인공 제임스는 미국국적인 한국인 같은데 개성있는 그의
동료들은 여러 국적의 잡다한 인물들입니다.
은퇴후 재취업을 전세계 0.01프로의 미인이 모인다는 헐리우드
란 이유만으로 엔터테인먼트로 결정한 미치광이들이 어떻게 좌충우돌
할지 흥미진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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