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한 반년 정도 전에 읽은 글인데 간만에 심심해서 한 자 적어봅니다.
정말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글입니다.
김유현님의 작인데, 작가라는 분이 그런 무협소설을 냈다는게 믿기지
않더군요.
마교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인데.
무슨 여자 웃음소리가 두 줄을 채우고 그걸 보면 마치 일부러 분량을
맞추려고 그러는 것 처럼 보입니다.
주인공은 설화이고 그 아버지가 마교 5위장로 무영? 인가 그럴겁니다.
헌데 어느 날, 설화를 좋아하게 된 마교주의 딸 냉가희? 인가.. 그래서
어쨌든 수련에 들어갑니다.
헌데 여기서 정말 짜증나는게 사부라는 작자에게 몇대 맞다보니 강해졌다
이 말입니다. 흔하디 흔한 내공심법의 수련조차 볼 수 없었고, 수련중에
운기조식하는 모습과 단전이란 단어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두들겨 맞으면서 강해졌다 이 말이지요.
동굴에서 살아돌아온 설화는 부교주란 자리에 앉게되고 설화를 못마땅하게
생각한 마교주는 핑계거리를 만들고 무림맹? 으로 보냅니다.
그러자 설화의 아비 무영과 그의 아내인 6위 ???, 설화의 아내 냉가희는 마치
소풍에 나온 어린애들과도 같은 말투를 구사하며 마교주를 구석으로 몹니다.
헌데 더 웃긴건, 목숨까지 위협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마교주는 속으로만
끙끙앓습니다.
2권까지 읽고 덮었그에 그 이상은 모르겠군요. 하여튼 마치 장난스럽게 썼다는
흔적이 구석구석에서 보입니다. 정말 억지로 읽었다는 말을 해야겠군요.
먼치킨 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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