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쥬논
작품명 : 규토대제
출판사 : 북박스
중2때부터 소설을 읽었으니 언 십년이 넘은것 같다
초창기때는 다 새롭고 신비하고 두근거리면서 읽었는데
어느순간 벽이 생겼다 내용이 다 거기서 거기같고
왠지모를 짜증만 나고 권태기라는게 다가왔다
그리고 통신상에서 갑자기 판타지붐이 생겨났다
드래곤라자를 필두로한 우리나라 판타지1세기라고 불리우는
그시기가 무협소설과는 다른 또하나의 신비한 세계에 나는
매료되었고 점점빠져들어갔다 그런데 어느순간 넘쳐나는
작품들속에서 진짜를 찾기란 정말이지 어려워져 버렸다
만약 내가 이제막 소설을 읽는 재미에 맛들인 시기였다면 신비롭고
재미있게 읽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러기엔 오랜시간이 흘렀다
너도나도 특징이 없어보이고 왜그렇게도 너도나도 같은이야기를
하는건지 특이장르는 한두편이면 신선하고 그걸로 족했다..
어느순간부터 장점보다는 단점이 눈에 확들어왔고 왜 읽고 있는지도 모를만큼 재미에의해 읽는게 아닌 무의식적으로 읽고 있는
나를 보게되었다
다시 나에게 글을 읽는 재미란 무엇인지 만화책/영상매체가 가지지
못한 소설만의 재미 작가가 세상을 창조한다면 글을 읽으면서
그세상을 나만의 상상으로 그려나가고 같이 모험을 하는듯한
재미를 오랜만에 느낄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앞으로 이느낌이
모험이 끝나는 그순간까지 지속되기를 바라면서 규토대제를
추천합니다.
*추신) 오해하실까봐.. 규토대제 읽기전에도 재미있게 읽은
작품도 많고 좋은글도 많았습니다 다만 그만큼 저에게는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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