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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71 평타평
작성
06.05.11 02:55
조회
1,641

작가명 : 뭐였더라..-_-

작품명 : 비뢰도19

출판사 : 청어람.

비뢰도는 맨처음부터 느낌점이지만 소설자체의 내용보다는 소설등장인물들 사이의 대화 즉 언어가 참 다양하고 그 대화로서 비뢰도가 인기가 있었다고 봅니다. 즉 그만큼 작가님의 필력이 대단하다는점이 맞다는거겟죠..

하지만 제가보기엔 그로인한 단점들도 여러가지가 초기에도 몇개 지적됏지만 2부까지 진행됀 현재에선 더많이 나왔다고도 볼수있더군요;

뭐 제가느낀 대표적인 단점은 아무래도 케릭터 자체가 특성이 강하고 개성이 있다보니 소설의 내용적인 부분에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뭐 이점은 작가님께서 조절한거일수도 있지만 최소한 저한테서는 별로인느낌이엇죠..

2부까지 나온 현재 비뢰도의 내용을 보면 주내용적인부분은 거의 반도 안차지하고 케릭터간의 "만담 개그" 만 보여지더군요-_-;

이 대화가 다양하고 언어가 특색이 있는건 좋지만 너무나 깊게 들어가다보니 이젠 이 비뢰도를 읽다보면 이런 만담류의 대화가 나오면 처음에봤을땐 "와 특이하네? 잼잇다" 라는 느낌이 요새는.

궂이 별 필요도 없다고 보는 대화에서 만담으로 풀어나가는 모습이 이젠좀 "지겹다" 라는 느낌이 더 강하더군요-_-

특히나 이 19권에선 그래도 2부인대 진도가 좀 있을려나 하는마음이었는대. 역시나 1부에서의 그 대공자 비만 빠진거뺴고는 거의 변화는 없더군요;

19권까지 복선을 얼마나 깔아놓으실생각인지 작가님의 의도는 알수없지만 이쯤하면 슬슬 진도가 빨리빨리 나갔으면 하는 바램도 있군요.. 어쨋든 이번 19권. 별다른 기대를 하셧다면 전 이랑 똑같았다고 생각하고 보시면 돼겠습니다.

어쨋든 저한테서의 이번 비뢰도 19권은 별로인 기억이군요..


Comment ' 11

  • 작성자
    Lv.9 물군
    작성일
    06.05.11 04:25
    No. 1

    백 권 채울 모양입니다. 거긴 주인공 외엔 바보에요 바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후마
    작성일
    06.05.11 05:00
    No. 2

    책 만담 어디선가 작가님께서 하신 쓰신 말이 생각나는군요. 굉장히 긴 글을 쓰고 싶으시다는..
    각기의 취향나름이겠지만, 전 이렇게 주인공 외에 다른 주연급 조연들의 애기들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권수 적은 책을 읽을 때면 항상 느끼던 점을 채워주는 부분도 있구요. 급박한 진행과 주인공 위주의 이야기로 흘러가던 소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지금, 이런 소설도 하나쯤있는 것이 좋다고 저는 생각됩니다. 근 20년간 무협작가를 쓰시는 분께서 모으신 소설을 읽다보니 그런 생각이 듭니다. 세로로 씌여지던 때부터 가로로 소설이 나오는 지금까지도 일부의 소설을 제외하곤 축약하고 넘어가는 부분, 그리고 조연들의 스토리들이 독자들의 상상에 맞겨지는 점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우리 문학에 하나의 또 다른 가지를 만들어가고 있는 소설이라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서비
    작성일
    06.05.11 08:05
    No. 3

    그래서 드래곤볼식 구성이라는 혹평을 받는게죠.
    소설의 미덕은 여백의 미학과 독자의 상상력에 있습니다.

    그걸 만화와 무협과 퓨전과 코믹의 절묘한 결합으로
    '역사에 길이 남을 장편소설을 만들겠다.'
    공언해버렸다면 욕을 먹어도 어쩔 수 없죠.

    후마//우리 문학의 또 다른 가지가 나올 수 있다고 발상하셨지만,
    왜 이런 생각을 하지 못하실까요?

    잡지연재와 함께 단행본이 나오는 만화와는 다르게
    소설은 순전히 시장에서의 판매량으로 작가가 먹고 살아야 합니다.
    시장에서 책이 팔리지 않는다면, 즉 길어지는 권수로 인한 부담을 독자가 모두 떠안지 않는다면 장편화될 수 없는게죠.. 그렇게 쉽게 말입니다.
    그럼 현재 그 부담은 누가 떠안고 있나.. 대여시장 체제가 떠안고 있는 겁니다. 비뢰도의 작가가 장편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현행 시장이 대여시장 위주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게 진짜 우리 문학의 또다른 가지입니까? 우리 장르문학 시장의 현실을 서글프게 대변해 주고 있는게 아니구요?

    저는 작가가 신작을 왜 내놓지 않는가 했는데... 그렇게 공언했더랬군요.
    아 그랬네요. 관심을 끊을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석철두
    작성일
    06.05.11 12:03
    No. 4

    제대로 글러먹은 소설을 보는 사람이 아직도 있군요....
    비뢰도라는 제목이 이젠 아까운 정도죠...
    제목도 학관신변잡기 정도로 고쳐야 할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뮤트
    작성일
    06.05.11 13:27
    No. 5

    만담에 한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월무
    작성일
    06.05.11 14:14
    No. 6

    서비님말대로 현재 책시장 즉 소설의 유통은 좀 기형적이지요 작품이란건 독자의 부담에 의해 인기의 상하가 나눠지고 그 인기에 따라 장편이냐
    중편이냐 단편이냐하는 결론이 나오기 마련인데 지금의 유통경로는 출판사->총판->서점에서 서점이냐 대여점이냐로 바뀌었지요 특히 무협,환타지류는 대여점에 꽤 많이 기대어있지요 이 대여점이 나옴으로써 독자들의 부담은 줄어들었고 출판사도 어느정도 위험부담이 줄었지요 어느정도 뜬다 싶으면 어느정도의 출판량이 지속적으로 보험마냥 유지되니까요
    어떻게 보면 예전 만화방에서 무협볼때와 비슷하다고 볼지도 모르지만 만화방이 소규모였다면 대여점은 대형화되버린 수준이지요 출판사의 위험부담이 줄어듬에 따라 색다른 장르로 도전할수있고 그에따라 다방면의
    여러 책들이 나올수있는 장점이 있지만 좀 다르게 생각해보면 좀떴다 싶어 장편으로 맘을 잡고 글을 엉망으로 쓰거나 니네가 보던 말던 내입맛대로쓴다로 넘어가도 부담이 줄어버린 독자층에서는 볼거없으면 그럭저럭 봐주고 다음 이야기의 구성때문에 어쩔수없이 봐주고 등등으로 정말 끈질기게 살아날수있지요 마치 온라인 게임마냥 중독된듯 서비스가 개판이
    되었든 업데이트가 엉망이 되었든 키워놓은 케릭터가 아까워 계속 투자하게되는 형식이 되어버렸지요 이런 분위기를 잘이용해먹는 비뢰도 작가도 어느정도 잔머리를 잘굴리는 샘이지요 어떻게하면 주머니에 돈을 채울수있느냐 라는 자신의 지상명제를 아주 충실히 수행하고있지요

    비뢰도 같은 작품이 이렇게 지속적으로 대여방 판매순위 상단을 차지하면 그 부작용은 꽤 클겁니다 다른작가들또한 그러지 말란법이 없거든요

    참 아쉬운 무협소설 비뢰도..... 유쾌코믹으로 한때나마 즐겁게 해줬던
    작품이지만 지금은 작가주머니를 채우기위한 수단으로 전락해버렸군요

    이 리플로 더 이상 신경 끊으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05.11 18:03
    No. 7

    뭐, 대부분의 작가분은 아니겠지만,
    책을 내놓는다는 것이 결국엔,
    음…. 뭐 그렇다는 거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Tkfpr
    작성일
    06.05.13 02:22
    No. 8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비뢰도가 재미있습니까? 초반에는 재미가 있다가 나중에[7~8권]가니까 포기..이건 독자 우롱하는것도 아니고
    동굴 들어갔다 나오는걸루 두권 후딱 지나가고
    반전 같은 임펙트한 부분은 아예 전무..아니 그런 장면을 기대할수도 없는 스토리..그렇다고 시원시원한 맞이라도 있냐..없음..잡담과 헛소리로 그냥 권수 뚝딱 채우는것..격투씬의 묘사라도 끝내주냐? 격투씬이 있어야 묘사를 하지 ㅋㅋㅋㅋ 싸우기는 하냐? 한권에 싸우는 분량은 한페이지 정도?
    무협 소설이 맞는지? 도대체 왜 인기가 있는지 이해가 안감
    제가 지금까지 읽은 소설중 최악..아니 쓰레기 페품만도 못한 소설 = 비뢰도[혹시라도 만에 하나 비뢰도팬이 있다면 죄송..저한테는 그만큼 쓰레기 우롱 소설이였습니다..솔직히 13권 이상까지 읽으신분들 대단하십니다..사서삼경을 읽고 말지..]
    저에게는 그 유명한 투명 드레곤보다 더 불살라 버리고 싶은 소설 = 비뢰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loocoss
    작성일
    06.05.27 00:38
    No. 9

    네. 비뢰도 정말 재밌습니다만. -_ -;. 이번 19권도 재미없다 재미없다. 하시는 분들 많아서 이걸 사. 말어. 고민 많이 했는데 만족스럽던데요. 솔직히 사건 전개가 느리다 싶지만 뭐 차근차근 할 말은 다 하는게 맘에 들더군요. ..................... 의견을 말하는 것도 좋지만.......조기. 위에 글쓰신분. 좀 너무하시네요. 아무리 그래도 쓰레기 페품만도 못하다니요;. 그건 열심히 글 쓰시는 작가분께 실례. 그런 쓰레기 페품만도 못한거 읽으면서 좋아하는 독자들을 모독하는 거랍니다. 에에. 시비거는거 아니니까 오해 마시길. 아무튼. . 비뢰도 너무 구박하지 말아요. -_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용대형
    작성일
    06.06.20 22:34
    No. 10

    기다린 시간에 비해 넘 기대이하이긴하죠..정말 윗분말대로 주머니사정고려해서 쓴 작품인던가..ㅡㅡ 지금은 예전그느낌은 찾아볼수가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야승
    작성일
    06.06.24 19:21
    No. 11

    헉 비뢰도 대단한 작품 아마 100권이 완결될듯 30폐이지면 될내용을
    300폐이지로 만들어버리는 마술 대단하심 이거 몇권인진 몰라도
    책 집어던지 기역이 남 책방주인께 지송합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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