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NT 노벨
출판사 :
전 개인적으로 최근 경향이라는 '양산형' 소설 소위 말하는
소드마스터 난무,써클마법사, 이계진입 이라는 독자 흥미 자극만발
소설에 대해 많이 실증났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흔하디 흔한 소재나 구성이 문제란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이런 소설의 가장 큰 장점이
가볍게 읽으려는 독자한테 쉽게 어필 할 수 있는 친숙함인데
이런 것을 부정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도 이런 흔한 구성과 소재를 피한 몇몇 참신한 판타지 소설이 상업적인 측면에서 실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로 괜찮다고 추천하시는 소설이 대여점에는 없는 것이 현실이죠.
흔히 말하는 양산형소설의 가장 큰문제점은 문장이나 문체, 구성 등 글의 완성도가 아닌 것 같습니다. 처녀작가분의 경우 처음부터 출판을 염두에 두고 쓴것도 아니고 스스로 재미있을려고 쓴 것일텐데
글의 형식을 보고 평가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소설 자체가 생명력이 없다는데 그 의의를 두고 십습니다. 소설을 읽었는데도 시간떄우기라는 인식밖에 안남으니
독자가 금방 질린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소견으로 작품의 생명력은 크게 작가분의 글솜씨와 살아있는 케릭터에 있다고 봅니다.
굳이 무협으로 예를 들자면 전자는 임준욱님과 설봉님의 작품
후자는 임진광님을 꼽고 싶습니다. 사견이지만 임진광님 작품의 경우 소재나 구성은 상당히 평면적임에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케릭터가 주연 조연 할 것 없이 기억에 남고 살아 있다고 할까요...무언계의 주인공인 무언계 제가 읽은 여러 무협소설의 주연중에서도 상당히 큰 인상을 남겨죠.. 이런 살아있는 케릭터를 창조하기 이해서는 개성이 드러날 수있는 스토리라인 혹은 구성을 갖추거나 다른 등장인물관의 관계설정으로 나타내야하는데 전자의 경우는 작가의 글솜씨와 관련된 것으로 상당한 연마가 필요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렇지만 후자의 경우는 작가님이 좀더 궁리하고 인물간의 대사연구도 좀 더 열심히 하면 충분히 보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소설 지면 대부분이 대사로 채워지는 작품의 경우, 유치한 대사 한줄은 작품의 완성도를 극도 깍아먹고 독자의 몰입을 방해함을 숙지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이것도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드래곤 라자'가 이영도님의 첫작품이고 뒤를 이은 여러작품이 완성도가 더 뛰어남에도 드래곤라자만큼 흥행을 거두지 못하는 것은 드래곤 라자의 여러 살아 움직였던 케릭터들 특히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서 진행됨에 있어 후치라는 친숙한 주인공 덕분에 그 당시에 낮설은 판타지에 쉽게 몰입 한점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다른 한국판타지소설은 거의 안사도 제가 스즈미야 하루히와
제로의 사역마 일어판을 사는 이유는 더 잘써서가 아니라
하루히와 루이즈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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