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갈색미소
작품명 : 일루젼플래쉬
출판사 :
사진을 통해 과거를 돌아본다?
굉장히 입맛이 당기는 능력입니다. 누구나 과거의 실수를 고치고 싶으니까요.
하지만 주인공 진우는 대가를 지불했습니다.
아니 소중한것을 잃고서 얻은 능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족을 잃고서 얻은 능력이니 과연 좋을까요?
이처럼 저는 일루젼플래쉬에서 재미도 느꼈지만 슬픔도 느꼈습니다.
진우는 많은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처럼 가족의 사랑을 이해못합니다.
결국 그상태에서 가족을 잃어버리죠.
굉장한 슬픔에 휩싸인 그는 자신의 능력을 알게되고
과거로 돌아가지만 그의 능력에는 제한이 있었습니다.
과거의 사람들이 그의 모습에서 위화감을 느끼면, 사진이 탈색되면서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는 것. 다시는 그 사진의 과거로 돌아가지 못한다는점.
그런 전제를 몰랐던 진우는 결국 가족에게 사랑했었다는 한마디조차 못합니다.
또한 불타는 집에서 건진 단하나의 가족사진이였으므로 다시 과거로 갈 수 없었죠.
이런 점에서 괜히 가슴이 아파오더라고요....저도 가족한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게 해주는 챕터이였습니다.
진우는 이제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탐정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초능력연구기관과 접촉도 하고, 이상한 음모를 꾸미는 기관과도
접촉합니다. 여러가지 사건을 진행하고, 과거를 여행하면서
주인공은 차츰차츰 자신의 능력을 깨달아갑니다.
그 도중 생긴 능력이 촬영능력과 인화능력.
하나하나 알아가는 진우의 능력과 전제들이 소설을 더욱 빛나게 해주네요.
소설은 가벼우면서도 진행의 무게가 있는 전형적인 재미를 유발하는 흐름입니다.
그만큼 저에게 기대를 강요하기도 하죠.
갈색미소님, 화이팅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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