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황규영
작품명 : 금룡진천하
출판사 :
언제나 빨리 빨리 나와주는 황규영작가님덕에
오래기다리지 않고 8권을 볼수 있었군요.
여전하다면 여전할까.. 위기감이 없는 만큼 꽤나 편하고 즐겁게 읽을수가 있었습니다.
중간에 금광 관련해서 황금수라는 인물이 나오던데,,,
문득 단백호가 황금수의 정통후계쯤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황금수가 그렇게 이혼하고 싶어하던 부인은 진초운의 직계조상이 아닐까 싶고,, 영약빨로 내공키우는게 진초운 조상의 유산이라면 황금수는 재산 말아먹고 패는 부인의 집안을 말아먹는게 유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단백호가 진양백의 무덤을 끈질기게 찾고, 나중에 진초운에 대해서도 대단한 자신감을 보이는 장면들이 떠오르면서 점점 그런 상상이.. ^^;
미미는 꽤나 미움을 받고 있던데 전 뭐 어떠랴 싶더군요. 진초운이 돌아왔을때 미미 모습을 기억해보면 싹 말아먹고 쫄딱 망해도 진초운만 있으면 행복해 할 것 같은데 말이죠. 진초운도 돈돈 하고 있지만 막상 망해도 미미랑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을테고 둘이 잘 지낼 수 있으면 의외로 만족할 만한 성격인듯하니..
다른 작품들도 재밌게 봤지만 용씨리즈는 부담없이 즐겁게 읽을 수 있어서 계속 기대하고 있습니다. 잠꾸러기용도 나왔고 돈귀신용 이야기도 나왔으니 다음번에는 어떤용의 이야기를 써 주실까 더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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