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백림
작품명 : 천잠비룡포
출판사 : 청어람
8권에 와서 등장인물의 무위에 대한 논란이 많아진 천잠비룡포입니다만 전 그간에 불투명했던 부분이 보인듯한 기분이었습니다.
7권까지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고 (묘사상) 수많은 고수들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이전 작품까지는 알수 없었고 조금의 정보도 나와있지 않았죠. 아무리 중원이 ㄴㅓㅀ고 사람이 많다고 해도 그 정도의 소동이었는데 말이죠.(물론 시간상으로 어쩔수 없다는 생각도 들지만) 백검천마의 죽음은 책 내용에서 어딘지 모를 곳에서 까지 화제가 되는 장면이 있는데 말이죠.
8권 읽으면서 생각 난거지만 지금까지 사건의 가운데에 있는 인물중 초절정이라고 분류되는 무인은 탈명마군 정도라는 겁니다. 형산제일검이란 인물도 솔직히 초절정은 아니죠. -이 부분에서 왜 구파 구파 하는지 알았습니다.- 화산파의 잘나가는 매화검수 정도면 꺽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관승이나 장익 등등도 마찬가지 북풍단의 일반 단원을 상대로도 이길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구주창왕의 비급을 얻고 강해진 후라면 모를까 현재로서는 말이죠. (북풍단 애들이 익힌 것은 사패의 무공이죠 천원봉 나타의)
주인공인 단운룡의 음속 역시 묘사는 화려하지만 본질적으론 무당마검7권에서 승뢰와 싸울 때의 명경의 가속 상태와 다를게 없죠. 아니 오히려 자신 조차 느려 보인다고 했으니 윗길 고수들과 싸울때는 오히려 독으로 작용하겠죠. 전 음속이 초절정의 관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음속을 완전히 정복해야 갓 무당파에 돌아온 명경과 대적할 수있을 거라고 봅니다.
요약하자면 지금까지 무위의 과장이 너무 심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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