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형준 (필명: 프로즌)
작품명 : 일곱번쨰 기사
출판사 : 환상미디어 (정가 각8000원)
일곱번째 기사에 대하여 아래 비평을 읽고 한마디 할까 합니다.
이 작품은 전혀 가볍지 않은 소설입니다. 따라서 김원x작가의 글이나 비x도 류의 글을 주로 읽으시는 분들은 읽으시는 도중 돈이 아깝다는 평이 분명히 나올글입니다. 주인공이 검기를 흩날리며 일검에 10만병력을 목따버리는 소드맛스타도 아니거니와 헬파이어를 콜라 거품 뿜듯 내뿜는 드래곤 형님뻘 되는분도 아닙니다. 더구나 할램은 커녕 한여자도 버거운 소심남?입니다. 단지 주둥아리 말빨과 현대 문화를 이용한 문화혁명의 주인공일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작품은 천천히 감미 하면서 정독해야 그 진가를 알거 같습니다. 작가가 엮어내는 현 인류 역사의 (기독교중심의) 비판적 종교관과 또한 각 스토리 중간에 절묘하게 장면과 엮인 영작시의 선별은 작품을 읽으며 그시를 조용히 소리내어 읽어보면 감탄을 금할수 없을것 입니다. 마치 조진행작가의 천사지인에서 두보의 시를 인용한거와 같은 맥락일것 입니다. 다만 대여점주 입장에서는 가벼운 소설을 원하는 독자의 취향을 반영못한 글일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작가의 스토리 구성력이나 허접한 작품의 평가를 받을만한 글은 아닌것은 아닐것입니다.
글을 쓰다 한번 날리니까 무슨말을 하고있는지 모르겟습니다.
긴밤 편히들 주무시길....
Comment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