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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65 lu*****
작성
11.08.19 11:57
조회
1,817

작가명 : 박이

작품명 : 월야공자

출판사 :

저는 눈팅만하는... 능력없는 독자일 뿐입니다. 제가 밑에 글을 쓴다고 해서 절대 작가님들보다 글쓰는 능력이 뛰어나다든지, 월야공자란 글이 절대 나쁘다란 것은 아닙니다.

26화-1을 보면 20명의 산적이 나타납니다. 황도벽과 묵상이 싸워서 황도벽을 물리칩니다. 중간에 글을 보면

- 산적들의 손에 보이는 굳은살은 결코 무기로 인해 생긴 것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아마도 오랜 농사일로 생긴 굳은살일 확률이 높았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26화-3 을 보시면 500명의 산적과 300명의 혈랑단 이 나타나며, 혈랑도 냉염이 나타납니다.

20명의 농사일과 산적일을 겸하는 사람들이 죽지도 않고 당했는데... 800명의 산적이 복수하러 왔다? 1500명의 산적의 우두머리가 직접 복수하러 온다? 1500명의 우두머리가 일대일로 져서 머리를 숙이며 충성을 맹세한다...?

설사 황도벽과 냉염의 관계가 아주 특수하다 하면 냉염이 직접 처리하러 나올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800명을 데리고 올까요? 우링산맥의 산적들은 전부 5분대기조이며, 1일 2교대로 산적질을 해야 합니까?

장르소설을 아주 좋아합니다. 초반부는 뛰어난 설정 아이디어로 흥미를 일으키며 몰입을 하게 되지만, 후반부 갈수록 너무나 개연성을 무시하면서 흥미를 떨어뜨리게 되군요...

월야공자를 처음부터 몇시간째 정주행 하면서 재미있게 읽고 있다가, 소중한 것에 뒤통수를 맞은것 같은 느낌에..글이 전반적으로 비꼬는 말투로 되었습니다....

조금더 개연성이 있는 부드러운 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씁니다.


Comment ' 2

  • 작성자
    Lv.3 하이용
    작성일
    11.08.19 14:39
    No. 1

    저도 거기서 스톱했습니다..ㅠㅠ 첫번째 부하와 두번째 부하만들기 너무 의도적이여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설매
    작성일
    11.08.20 10:59
    No. 2

    전에 읽을 때는 그냥 넘긴 부분인데 생각해보니 오해의 여지가 있네요. 그 부분 다시 정독하니 어느 정도 상상력으로 꿰맞추기가 가능하지만 작가님의 생략이 너무 과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일반 산적 500명은 총관격인 황도벽의 독단으로 보이며 두목이 정예 300명을 이끌고 오는 부분은 좀 무리란 생각도 들고요. 주인공 일행 감시자 유무,산적들의 본거지 위치(500명을 그날 밤에 동원),두목은 왜 왔는가? (강자를 찾아? 부하들의 안전?) 부분 등이 생략 됐는데 간단히라도 설명했다면 훨씬 부드러웠겟죠. 큰 세력을 너무 손쉽게 얻으니 가벼워 보인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신선한 내용이 많아 밤부터 새벽까지 정신없이 읽었습니다. 저런 단점들이 묻힐 정도로요. 아껴 읽어야 했는데 참지 못해서 다음날 일정에 차질이 있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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